지난주 목요일이었나? 전우원씨가..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 .. 사건을 폭로를 시작한다는 것을 알았다
워낙 잉여로서 생활을 하다 보니 이런 가쉽에 속도가 빠른데, 매우 흥미가 당기는 가쉽.. 사실 전두환 전 대통령 손자라서 가쉽에 귀를 기울였다기 보다, 한국 상류층의 유학과 생활 폭로에 더 많은 관심이 갔다고 해야할까? 저렇게 돈이 많은 사람의 자식은 어떤 교육을 받는지, 어떤 생활을 하는지, 어디서 일을 하는지, 앞으로 어떤 삶을 살게 되련지.. 그런 가쉽에 개인적으로 더 귀가 팔랑 거리는 사람이라 그런지, 전우원씨가 전두환 비자금에 대해서 폭로를 한다고 할 때 .. 그 쪽 보다는 .. 다른 쪽에 먼저 귀가 팔랑 거렸다는 건 사실이다.
전두환 비자금.. 본인이 대통령 시절에 .. 어마무시한 뒷돈을 받아서 챙겼음이 틀림없는데.. 굉장히 슬프게도 .. 일반 서민이라 그런가 이런 상류층의 횡령과 비자금 구축이 내게 대단한 피해를 끼치기 이전에는 생각보다 관심이 안 간다. 비로서 내 일이 되어야 ..이게 화가나고 관심이 가게 되는 .. 어리석은 대중으로서 살아와서 그런지, 전우원씨가 고위층의 호위식에 대해서 떠들어도 .. 사실 너무 남의 나라 일이다. 내 통장의 돈을 빼앗아 간것이 아니라 .. 다른 기업인들에게 돈을 뜯어서 .. 더 현실감이 없어서 그런가?
전우원씨는 .. 어려서는 아무것도 몰랐고 , 그리고 조금 더 커서는 부끄러웠지만 크게 자각하지 못했고 , 더 나이 먹고서는 .. 우울함에 시달렸으나.. 이게 참을 수가 없어서 너무 힘겨워 했던것들이 눈에 아주 많이 보였다. 왜 죽고 싶을 만큼 힘겨워 했을까는 .. 우울증도 연관이 있어 보이고 , 전우원씨에게 마약을 권유했다고 하는 전 여친도 큰 연관이 있어 보인다. 너무 힘들고 우울에서 빠져 나오지 못할 때 , 전 여친이 약을 권유했고 .. 전우원씨는 .. 약을 처음 접했는데.. 너무 힘들도 안 맞았던것으로 추정되고 ... 결국 자살까지 시도한 걸로 생각된다.
자살 시도 하고 나서가 .. 인생의 더 큰 비참함을 느낀게 아닌가 싶은데.. 깨어났을 때 자신에게 남은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거 .. 그래도 본인을 아껴주고 기도해 준건 교회 사람들이고 .. 하나님의 사람들이고 .. 그 사람들이 더러운 돈이 아닌 .. 평범하게 어떻게 사는지를 본인 눈으로 보고 나서야 , 자신의 부모와 조모 조부가 남긴 검은 돈이 얼마나 사람들의 피와 눈물로 만들어진 돈이고 , 그걸로 호화롭게 사는 것도 .. 너무 부조리로 느껴졌을 것 같고 , 지금에서도 아무런 반성 없이 ... 보통 사람들 기준으로는 상상할 수도 없는 돈을 가지고 잘 먹고 잘 사는.. 그것도 본인의 숨겨진 비자금을 쓰고 싶어서 ..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전도사가 되려고 .. 하는 본인의 부모가 너무 가증스럽게 느껴지지 않았나 싶다.
회개한다고 이야기는 하지만 , 실상은 비자금을 쓰기 위해서 미국으로 가야 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이름을 빌린 사기 행각, 종교 쪽으로 더 심취하게 된 전우원씨는 그런 아버지와 새엄마가 더 가증스럽고 못 견디게 힘들었나 보다 ..
그래서 1년간 열심히 준비하고 또 준비해서 .. 이런 폭로 극을 준비한게 아닌가 한 마음 ..
일부러 정신과에 꾸준히 다녀서 , 본인이 정상적인 사고를 하는 젊은이 인것을 증명하고 .. 본인의 부모와 가족이 자신을 정신병자로 혹은 약쟁이 프레임을 씌워서 .. 아무런 짓을 못하게 막을 수 없게.. 사전에 준비하고 , 본인이 일을 하고 돈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 .. 회사도 성실하게 꾸준히 다닌게 아닌가 싶다. 그리고 어떻게 해야 .. 이 폭로가 그나마 임팩트가 있을까 고민을 하고 ..
일부러 날것을 노출하기 위해 , 소셜 미디어를 활용... 기자를 끼면 .. 이게 프레임이 덧 씌워져 .. 본인이 말한 내용이 대중에게 바로 전달이 안된다는 것을 사전에 인지해서 , 본인의 인터뷰 그대로 .. 본인이 한 말 그대로가 .. 최대한 많은 사람에게 도달할 수 있게 .. 소셜 미디어를 활용하고 . 이를 증폭 시키기 위해서 일반 언론과 매체를 이용해서 .. 인터뷰를 충분히 한 다음에 ..
본인부터 잡아가서 .. 수사를 해 달라고 하는 마지막 어필로... 모두가 보는 생방송으로 .. 치사량 수준의 마약을 털어 넣은게 아닌가 싶다. 수사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라고 해야할까?
자기의 영상이 최대한 많이 뿌려졋으면 좋겠다고 .. 그냥 많은 사람들이 .. 법의 심판까지는 돈으로 피해 갈 수 있곘지만 , 사회적 심판은 받아야 하는거 아니냐며 ,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줘야 .. 이게 사회적 심판이라도 받는다고 .. 자기를 뭘로 욕해도 좋으니까 .. 이게 화제가 되서 .. 제발 이 사건에 대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좋겠고 , 본인 가족들이 회개를 했으면 한다고 .. 반성을 했으면 한다고 .. 처절하게 절규하면서 .. 라이브 방송을 끝맺은게 아닌가 싶다.
라방을 ... 실제 다 지켜봤는데, 약을 들이키는 모습 .. 환각으로 덮여 가는 모습을 봤는데.. 환각이 오는 부분이 마음이 너무 아팠던게, 마약이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 전우원씨가 괴로워 하는 모습이 머리속에서 잊혀지지가 않는다. 흔히 마약의 효과라고 하는 .. 황홀감과 뭐든 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 그런걸 하나도 볼 수가 없고 .. 전우원씨는 .. 성경을 계속 되뇌인다. 주님이 찾아오실거라고 .. 하나님은 우리 곁에 있다고 .. 흔한 욕설 한번을 내 뱉지 않고 , 그냥 계속 하나님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 무서운 환각이 본인을 덮쳤을 때는 .. 어린 아이 처럼 엄마 아빠를 찾으면서 .. 자기 너무 무섭다고 울부 짓는다 .. 정말 어린아이처럼 울부짓는다... 여기가 지옥인냥 .. 몸이 타는 양 아이는 소리를 지르면서 울부짓고 , 하지만 그 방에는 도와줄 사람 하나 없고 .. 아무도 없고 결국 찾아온건 경찰이 아닌가 싶다.
이렇까지라도 해서 .. 쇼를 했어야 했나 하는 사람도 있을 것 같은데..
이리 대 놓고 약을 하지 않는 이상 , 본인은 잡혀 가지 않을거고 , 처벌도 받지 않을거라고 .. 자기가 제발 처벌을 받을 수 있게 사람들에게 도와 달라고 .. 이 방법 밖에 자기는 잡힐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 한국가서 검찰이나 경찰에 자백을 해도 .. 수사는 진행되지가 않을거고 , 본인은 바로 풀려날거라고 .. 그게 기득권이고 돈이 많은 사람들이 사는 법이라고 .. 자기는 정신병자로 취급이되서 어딘가에 갖히게 될거니까 .. 그렇지 않게 , 증거를 남기기 위해서 .. 범법을 자행하는거라고 .. 전우원씨는 말했다 ..
얼마나 이 삶에 환멸을 느끼는지.. 본인이 그 가족의 일원으로 태어나서 .. 아무런 양심의 가책을 못 느끼고 산 삶에 대해서 .. 너무 괴로워 하는 것 같았고 , 본인의 부모와 조모 또한 모두 본인을 사랑하긴 하지만 .. 돈을 더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자기 옆에 있어 줄 사람이 아니라는 확신이 있기에 .. 더욱 처절하게 울부짓는 것 같다 .
제대로 된 여자친구나 친구라도 있었으면 .. 좀 다르지 않았을까 싶기도 한데... 그 마음을 줬던 여자친구는 본인과 사귀면서도 .. 다른 남자들과 잠자리를 갖고 , 본인에게 약을 원하고 .. 또 본인 주변에 있는 유학생이나 친구들 또한 권력층 상류층 자제로 ... 나쁜 행동을 아무런 죄의식 없이 행하는 것에 환멸을 느낀 것 같다. 개인적으로 .. 나의 뇌피셜이지만 .. 부모님이 아니라 좋은 여자친구라도 사귀어서 .. 마음의 안정을 얻었으면 자기 나름대로 .. 어떻게 살아야 할지 방법을 찾지 않았을까 싶기도 한데, 이 여자친구가 좋은 여자가 아니라 .. 약쟁이에 다른 남자들이랑 노는 ... 최악의 여자라 그 실망감은 .. 뭐라고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수준까지 오지 않았나 싶기도 하고 ..
개인적으로 전우원씨에게는 미안한 일이지만...
전두환 비자금과 검은 돈으로 관심이 더 집중이 되어야 하는데... 개인적으로 전우원이라는 인간의 인생이 너무 안타깝고 마음이 아파서 .. 전우원씨가 보라는 것을 못 보고, 계속 쓰잘 때기 없는 것만 보고 있는 느낌이다 ..
전두환 비자금은 .. 정말 .. 정치적으로 이용을 하든 뭐하든 , 민주당 쪽에서 꼬투리를 물고 물어서 .. 아니면 시민단체 쪽에서 계속 꼬투리를 물고 기자 쪽이 계속 관심을 보여서 .. 조금이나마 사회에 환원을 할 수 있는 노력을 해줬으면 좋겠는데.. 참... 지금 세상은 2찍의 세상으로 나라 팔아먹고 있는 중으로 밖에 안 보이는데 ㅠㅠ ... 참 .. 슬프다 ...
전우원씨가 인터뷰한 언론들 ... 다 봤는데.. 정말 제대로 기사 쓴건 더팩트 밖에 없더라 ..
더 팩트만이 ... 이 전우원씨가 한 말들을 ... 아주 관심있게 보면서 .. 본인들이 취재한 내용과 연관 시켜서 ..
이 청년의 고백이 ... 얼마나 귀중한 정보고 , 우리는 이를 활용해서 사회정의를 위해 노력을 해야한다고 이야기 하는데...
전우원씨가 예상한 대로 .. 일반 언론은 .. 모든 수사의 초점을 생방송중 마약 복용해서 논란을 피운 전두환 손자에만 초점을 맞춘다.
그가 폭로한 이야기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는게 아니라, 어떻게 이 사람이 마약을 해서 잡혀 갔고 ... 지금 밝힌 내용은 약쟁이가 한 말인데 .. 이 말의 신뢰성이 있나? 신뢰성이 없다 .. 프레임으로만 묻어가고 ..
이태원 사건처럼 .. 그냥 사람들 입에 안 오르내리게 .. 그저 ... 그런 일이 있었고 .. 미안하다고 했으니 끝났다 .. 로 마무리 하는 중인것 같은 느낌이다 . 난 여전히 전우원씨가 현재 상태가 어떻고 , 앞으로 이 관련 수사가 어떻게 진행이 될건지, 한 학살자의 손주의 반성과 폭로가 .. 이 사회에 좋은 영향을 끼칠 힘이 있는지 그런걸 보고 싶은데.. 많은 사람들은 관심이없고 ..
역시 전우원씨가 생각한대로 .. 세상은 약쟁이의 폭로에는 관심이 없고 .. 그냥 그런 일이 있었나 부다 .. 로 끝나고 흘러가고 허무해 지는 결말로 가고 있는 느낌이다. 전우원씨를 목요일에 보고 ... 인터뷰를 이 때 다 해서 목요일 오후에 언론에 공개가 되고 , 이 분이 한국 시간으로 금요일 오전 약 털어 넣고 ... 병원으로 실려 가셨는데... 좀 아쉬운게 .. 인터뷰를 조금 더 길게 하고 .. 인터뷰 도중에 본인이 약을 복용하고 있지 않고 .. 현재 말하는 모든 내용은 .. 맨정신에 건강한 청년이 하는 이야기다 .. 라고 하는 시간을 조금 더 길게 가졌으면 훨씬 더 좋았을 텐데 .. ... 많이 아쉽다.. 이틀이라는 시간은 .. 이를 사용해서 공격을 하고자 하는 반대파 진영 사람들에게도 .. 어떤식으로 전략을 짤지 .. 생각을 할 충분한 시간이 아니었던걸로 보여진다 . 전우원씨는 그런면에서 .. 조금 아쉽다.
그래도 얼마나 힘들었으면 이렇게까지 하겠냐 싶기도 하고 ... 3일 참았으면 많이 참았다 싶은 마음도 있고 .. 참 여러 생각이 드는 전우원씨의 고발 사건 ..
전우원씨 말대로 .. 연희동도 수사에 들어가고 .. 거기 아들들에게 간 비자금도 더 추적을 잘해서 .. 충분히 더 털어내고 , 사람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는데.. 이미 전우원씨에 대한 기사는 뉴스 메인에 보이지가 않고 .. 다른 내용으로 헤드라인이 깔린다.
본인이 너무 힘들었던 것아는데.. 시기가 너무 안 좋다..
조금 만 더 시기 고민을 해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지만 .. 본인으로서는 지금 이 것이 최선이 아니었나 싶다 ..
너무 마음이 아프다. 그냥 우울증이 뭔지 아는 사람으로서 .. 전우원씨의 마음이 너무 마음이 아프고 .. 주변에 좋은 사람 한 명이 없는 그의 상황이 너무 안타깝고 .. 평범하고 소박하게 살 수도 있는데.. 그게 힘든 그의 상황도 안스럽다 ..
나이 먹고 느끼는거 ... 정말 한가지는 .. 돈도 너무 좋고 중요한거 맞는데...
나 답게 ... 사람답게 ...내가 생각하는 인간의 존엄을 지키고 .. 하루하루 감사하게 사는 삶도 정말 중요하지 않나 싶다 .
전우원씨가 바램대로 .. 마음편해질 수 있게 죄값도 치루고 , 좋은 사람들 안에서 .. 평화로운 삶을 ... 그래도 하루하루에 감사할 수 있는 삶을 살 수 있는 사람으로 다시 섰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