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구글은 대단하고 유튜브 알고리즘은 대단한게 , 내가 좋아하는 잊혀진 (?) 아티스트들을 꾸준히 다시 꺼내준다
군대에 가서 활동을 중단했던것도 까 먹고 있었는데 .. 제대하자 마자 내가 좋아하는 홉이랑 같이 신곡을 냈다고 유튜브의 알고리즘이 소개 !!
러쉬 아워라는 곡이었는데 ~
듣는 순간 ~ 아 제이홉 취향 ㅋㅋ 이란 생각이 들었다는 . 지난번에 발표한 제이홉 솔로랑 느낌이 비슷한데 .. 잘 들어보면 크러쉬 ㅎㅎ
이번 노래가 별로인건 아닌데 , 개인적으로는 크러쉬가 하기에 아까운 느낌(?) 우리 크러쉬 목소리를 러쉬아워로 쓰기는 아까운데 .. 그래도 충분히 좋고 흥겨운 노래 ! 본인은 이런 노래가 너무나 하고 싶었다고 이야기 했다 ( 아이유는 이를 보고 안전빵이 있었는데 모험적인 선택이었다고 이야기를 )
사실 뮤직비디오를 보니 .. 더더욱 ㅋㅋ 우리 호비 노래인데... 라는 느낌이 마구 들면서, 제이홉 솔로에 크러쉬가 피쳐링을 했던것이 더 잘어울렸을것 같은 느낌이 더 들어서 아쉽지만 그래도 크러쉬 노래라고 해도 ... 나쁘지는 않다 . 아니 좋은 편이라고 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지금 차트에 오른 노래 중에, 또 듣고 싶은 마음이 드는 노래 1번 !
( 요즘 내가 듣는 음악 플레이 리스트에 들어가는 노래가, 크러쉬 러시아위 , 비비 위켄드, 영지 낮밤, 그리고 뉴진스 어텐션 인듯 )
이 노래를 계기로.. 크러쉬가 나온 유투브들을 꽤나 봤다. 내가 요즘 제일 최애하는 영지가 하는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 아이유가 하는 팔레트, 조나단이 하는 동네스타 케이.. 그리고 나혼자 산다. 개인적으로 나혼자 산다가 최애!! 크러쉬의 반려견 사랑이 마구마구 느껴지고 , 아줌마들이랑 같이 간식먹으면서 강아지 산책 시키는 모습이 크러쉬가 더 괜찮아 보이는 느낌이라고 해야할까? 아줌마들이 크러쉬 챙겨주는 모습에 뭔가 더 반해서 .. 계속보게 되는 그런게 확실히 있다 . 얼마나 애가 괜찮으면 동네 아줌마들이 밥을 챙겨주는지... 크러쉬라는 가수가 아니라 동네 개아빠 크러쉬를 챙겨주는 느낌이라고 해야할까?
그리고 영지가 하는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을 보면 .. 진짜 크러쉬가 너무너무 활동이 하고 싶었구나가 보인다. 군대가 역시 사람을 바꾸게 하는구나 싶기도 한게, 그 동안 .. 애가 연예인 물이 확 빠져서 .. 뭐든 열심히 할테니 봐주세요!! 라고 외치는 느낌. 예전에 있었던 공황장애 따위 없고 .. 자기 뷰티풀 100번도 부를 수 있다고 이야기 하는 모습이 .. 애가 정신개조가 되긴 했구나 .. 라는 생각 ..
군대가 좋은건 아닌데.. 사람을 뭔가 되돌아 보게 하는 계기가 되는 곳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인간을 한계에 밀어부치니 그런 생각도 하게 되는거지만.. 거기를 잘 헤쳐 나온 사람과 잘 못 헤쳐 나온 사람이 있구나 .. 라는 생각 . 크러쉬는 건강하게 잘 빠져 나와서 , 정말 괜찮은 곡으로 다시 돌아왔구나 싶었다 .
나는 이 노래를 들으면서 .. 사실 크러쉬도 크러쉬인데.. 홉이를 정말 다시 보게 되었다. 비티에스 애들이 정말 인간적으로 괜찮고 홉이는 정말 괜찮은 인간이구나 .. 라고 생각하게 되었다고 할까? 사실 예전에 홉이에 대해 글을 올리려고 했는데 타이밍을 놓친적이 있다. 홉이가 솔로를 발표하고 미국 시카고 페스티벌에 갔을 때 즈음인데.. 홉이 솔로 앨범을 듣고 , 보고 정말 홉이라는 사람이 대단하다는 것을 느꼈다. 정말 선하고 열심히 사는 사람이라고 해야할까? 평범한 모습도 있지만 , 슈퍼스타라기 보다 .. 정말 괜찮은 인간이구나 라는 것을 느끼게 되는 홉이의 솔로앨범 . 개인 취향으로 홉이의 쏠로 앨범 스타일이 난 딱히 좋아하는 노래가 아니라서 노래에 끌리지는 않았는데, 솔로 앨범을 준비하는 과정과 , 락 페스티벌에서 무대에서 보인 모습, 무대 후 지민이와의 라방에서 보인 홉이의 모습을 보면서 정말 감동을 느꼈다. 정말 세계 최고점에 있는 인간이 .. 저리 또 새로운 한계에 도전을 하고 새로운 모습을 위해 노력하고 준비하는 모습을 보면서 ... 인간으로서 감동을 느꼈다고 해야할까?
홉이는 솔직히 거만해도 되는 사회적 위치인데... 절대 그러하지 않고 정말 동료 아티스트를 존중하고 , 본인도 더 나은 인간이 되기 위해 계속 노력하는 모습이 나는 너무 멋지다고 생각을 했다. 홉이 솔로를 보면은 정말 아주 많은 감동을 느끼는데... 저런 사람으로 살아야 멋진거지.. 라는 생각을 계속 하게 된다. 방탄으로도 멋지고 ... 인간으로서도 멋지고 ....
어려서는 홉이 보다 다른 스타일의 사람들에게 관심이 가는 그런게 있었는데.. 지금은 홉이나 남준이 슈가 같은 친구들에게 더 매력을 느끼고 관심이 간다. 정말 확 변한 나의 취향 ..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이리 달라진다 싶다.
이번에 크러쉬 앨범 나올 것도 .. 본인이 참여하니까 ... 다른 사람의 작업에 피해가 되지 않게 정말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이야기 하는데. 본 가수보다 더 열심히 하는 모습에 크러쉬가 감동을 받았다고 한다. 아이유도 ... 팔레트 나올 때 홉이 보고 정말 너무 리얼 프로라서 감동을 받았다고 하는데.... 나도 홉이 모습에 감동 !! 역시 부모님이 바르고 노력하고 살아야 .. 요런 청년으로 자라는건가 ? 싶은 마음이 정말 새삼스럽게 드는데. 홉이랑 홉이 누나 하고 싶은거 시켜주려고 , 엄마가 알바까지 하셨다고 하는 모습을 보면서 . 그리고 아빠는 학교 문학 선생님으로 평범하고 성실한 우리 시대 가장이신것 같고 .. 홉이는 정말 괜찮은 인간이다. 우리 사고 치지 말고 .. 정말 평생 오래 멋진 아티스트로 남아 주기를 바란다.
아, 그리고 홉이 정도면 거만해도 되는 아티스트인데.. 거만한게 정말 보이지 않고 .. 찐 아티스트로 .. 타 아티스트를 존중하는 모습도 너무 잘 보여지니.. 진짜 멋지다는 생각이 든다. 뭔가 다른 연예인이었으면 ... 이런 느낌이 아니라.. 나 같은 거물이랑 작업하는데 네가 감사해야지. 라는 느낌을 어딘가에서나 풍겼을것 같은데.. 홉이는 그런게 없다. 그 대신 .. 나 내 이름이 들어가는건 다 잘하고 싶으니, 정말 당신도 잘해주세요 .. 라는 느낌이 전체적으로 풍겨 나온다고 해야할까?
어쨌든 크러쉬로 시작해서 홉이 칭찬으로 끝난 블로그!!
크러쉬 .. 크러쉬는 그냥 음색 하나로 크러쉬다 영지가 나온 프로그램에서 둘이 노래 하나 하자고 하는데... 정말 찐으로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 영지 목소리와 크러쉬 목소리로 .. 진짜 좋은 노래 하나 나오면 너무 좋겠는데.. 프로듀서를 누구를 만나지? ㅋㅋ 크러쉬 친구 자이언티가 해주면 안되나? 개인적으로 그루비룸도 좋은데.. ... 아.. 그리고 크러쉬 주변에 나쁜 친구는 훌딱 정리하고 .. 좋은 친구만 남았으면 좋겠다. 어제 약해서 잡혀 들어간 작곡가 이야기를 들으니, 주변에 괜찮은 사람이 얼마 없을 가능성도 커 보이는데.. 크러쉬 .. 우리 강아지들도 너무 이쁘고 여자친구도 이쁘니.. 나쁜짓 하지말고 .. 영지랑 좋은 노래 부탁 부탁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