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4 3화 리뷰 - 그래 이런게 연애지 ( 스포 많음 )

열심히 쓰는 돌싱글즈4 리뷰 . 돌싱글즈4는 꼬박꼬박 마지막회까지 리뷰를 쓸 예정 .... 많은 분들의 어그로를 끌어 글을 쓰고 싶지만, 고론 꼼수 따위 부리지 않고 순수 리뷰로 개인 감상을 적어보는 걸로 !! (  어그로는 없지만 같이 즐기는 맘으로 재방문 대환영입니다 )
 
그리고 리뷰인지라 스포는 필수입니다!! 
 
돌싱글즈4가 정말 너무 재미있는게... 원래 돌싱글즈 시리즈가 재미있는건지도 모르겠지만 .. 정말 다들 적극적이여서 좋다 . 
 
특히 이번 돌싱글즈 4에 완전 귀엽게 적극적인 여성이 한명있는데 .. 그건 희진 !! 
 
프로그램 상에서 적극적으로 밀어 주시는건가? 희진의 심경 변화가 너무 자연스럽게 그려지는데, 이게 팔랑귀나 .. 바람둥이 .. 그런게 아니라 너무 자연스러운 호감의 변화 .. 그리고 그 호감 변화가 당연하다고 생각되어지는 패널들의 한마디 ! 
 
사실 원래 저런 호감 변화가 이뤄지는건데, 이걸 솔직히 이야기 하지 않을 뿐인건데 .... 보통 연애 프로와 달리 , 여기는 호감 변화 , 화살표 변화가 완전 적나라 하게 보여진다
 
처음에 제롬에게 관심이 있었던 희진이지만 .. 제롬이 희진이에게 전혀 관심이 없다는 것을 알고 본인도 완전 마음 정리 . 그리고 본인이 관심이 생긴 리키 ..  
 
나라면 저렇게 적극적으로 다가가지 못했을 것 같은데 , 정말 부담스럽지 않게 적극적으로 다가간다. 언지를 준다고 해야할까? 
 
이번 돌싱글즈4 3편의 이벤트는 1:1 데이트 , 60분 동안 맘에 드는 여성들과 마음껏 대화해도 된다. 단 1대1로 .. 10분씩 나눠해도 되고 , 60분 다 해도 되고 .. 
 
처음에 리키에게 이야기를 하자고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희진 . 지난번 저녁시간에 이야기를 해서 분위기가 좋았던것이 한몫을 했던것 같은데 ..  리키에게 어디를 갈던지 , 어떤 자세로 임할건지 묻는척 하다가 .. 여기서 이야기 하는거 어떠냐고 물어보는데 .. 완전 자연스러운,.. 
 
희진이의 정말 큰 장점이 , 굉장히 적극적인데 결코 부담스럽지 않다 . 그래서 그 작업이 티가 안나는데 .. 그게 자연스러운 만남이 유도가 되니 엄청 좋은? 본인도 아니면 말고 , 되면 좋은거고 .. 라는 생각이 있는 듯 한데 .. 정말 희진이는 매우매우 부담스럽지 않게 적극적 !! 
 
허나 부담스럽게 적극적인 친구가 있는데 .. 그건 바로 하림 !! 대 놓고  본인의 호감을 표현을 하고 이야기를 하는 ?  희진이처럼 적극적이나 상대방이 부담을 안느끼게 접근하면 참 좋을 듯 한데, 하림의 접근은 뭔가 좀 부담스러운면이 없잖아 있다. 하림이의 과감한 대쉬에 움찔하는 듀이!!  그 장면 정말 재미가 있었다는 .. 
 
제롬은 첫인상 넘버원인 베니타에게 자연스럽게 접근을 하고 .. 그래서 둘은 웃음꽃을 피고 !! 

 
근데 이 1대1 데이트에서 알찼던 사람은 제롬 - 베니타 그리고 리키 - 베니타 였던것 같다 . 이건 베니타가 좋은 사람이라 그런건가? 
 
제일 재미있었던 장면은 .. 바로 제롬과 베니타! 제롬이 베니타에게  궁금한것들을 질문을 하면서 어떤 사람이 좋으냐고 .. 이야기 하니 .. 베티가가 난 어떤 사람이 좋다기 보다 , 하기 싫은 행동을 안 하는 사람이 좋다고 .. 그러면서 욱 하는 성질이 있냐 물으니.. 예전엔 욱했지만 지금은 그런 면 많이 많이 사라졌다고 .. 뭔가 굉장히 적극적으로 어필 .. 베니타의 호감을 사기 위한 발악을 하는데 ㅋㅋㅋ 그 장면이 여자의 입장에서 보면 엄청 귀엽다 . 나에게 호감을 사기 위해 저리 변명을 하는남자 .. 막 사랑에 빠진건 아니지만 , 그래도 저 남자를 더 지켜보게 되는 그런게 없잖아 있는듯 . 
 
그리고 리키도 베니타에게 엄청 호감을 느끼는 그런게 있는 모양 ... 역시 동향은 무섭다 . 리키는 브라질 출신, 베니타는 파라과이 출신.. 남미 출신 특유의 편안함과 여유로움이 있다고 하는데 , 거기서 오는 공감대 .. 리키가 베니타에게 엄청나게 호감을 느끼는 것이 느껴진다 .
 
안타까운게 .. 회사 사람이랑 대화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소라와 탐! 무슨 대화 주제가 회사 직장 동료 아저씨와 농담 따먹기 하는 느낌이 팍팍 들었는데 , 그 장면을 보니 ..왜 탐이 인기가 없는지 확 알겠더라는 ㅎㅎㅎ  
 
나  2화때까지만 해도 탐이 호감 1순위, 그리고 제롬이 호감 2순위였는데 .. 오늘 이거 보니까 .. 탐은 .. 저기 멀리멀리 가져다 버리고 .. 제롬이 너무 귀여운 느낌이 들었다는 ㅎㅎㅎ 맘에 드는 여자 앞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제롬, 너무 귀엽다 .. 저런 귀여움이 여자들의 모성애를 자극하는 그런게 없잖아 있다.  
 
근데 딱 돌싱글즈4를 보면 역시나 취향이 둘로 나뉘는 느낌 .. 
 
한국 전형적 공돌이 스타일의 듀이나, 지미.. 아니면 미쿡 스타일의 제롬이나 리키 ..  ( 그리고 인기 없을 듯한 탐 ) 
 
전형적 공돌이 스타일은 ... 조곤조곤 다정한 타입으로 여자들에게 알콩달콩한 일상을 선물할 것 같은 .. 확실히 소구하는 그룹이 있는 듯 한데  그 소구 그룹이 희진이나 지수 같고 ..... 조금은 다른 어메리칸 스타일로 어필이 되는 그룹은 제롬와 리키 같단 생각이 매우 들었다. 
 
그리고 두번째 이벤트가 진행이 되었는데 커플 댄스 배우기 !! 
 
여기서 탐은 용기를 내서 관심이 가는 하림에게 파트너 신청을 하고 , 소극적이었던 리키도 바로 베니타에게 신청 !!  듀이는 지수 , 희진은 듀이.. 그리고 마지막이 제롬과 소라 !! 
 
다들 처음 해보는 커플 섹시 라틴 댄스 앞에서 ..성격이 매우 많이 나온것 같은데 . ... 이 커플 댄스 덕분에 사랑의 짝대기가 선명해 진게 많이 보였다 . 
 
하림은 본인을 리드해주고 계속 배려해주는 스타일의 남자를 찾아 헤맸는데, 하림을 내팽겨쳐주고 춤에만 집중한 탐은 ... 아무런 캐미스트리가 느껴지지 않는다며 .. 바로 아니라고 ㅎㅎㅎㅎ 아웃 시켜 버리시고 .. 

 
베니타는 너무 소극적인 리키를 보고... 호감도가 더 이상 상승하지 못했으며 ... 

 
역시 한국 범생이의 위대함을 보여준 듀이와 지미 커플 ..  특히 듀이는 분명 대학교 떄 여자 만나고 싶어서교양으로 댄스 스포츠를 들었을 것이 확실한 사람이더라 .. 제일 열심히 선생님처럼 파트너를 리드 하며 적극성을 보여서 파트너의 호감을 이끌어 내고 !!  지미는 흔들리는 동공으로 .. 뭔가 그 공돌이 특유의 어색함과 머쩍음으로 .. 희진에게 제대로 어필을 한 것이 보였다.  희진은 같이 춤을 추고 지미에 대한 호감이 올라갔다고 하는데 .. 희진과 지수가 추구하는 남성상이 뭔지 알것만 같은 ㅎㅎ 정말 이 대한민국 공돌이 스타일 남자가 어필하는 여자군이 확실히 존재하는 것 같다는 느낌을 희진과 지수를 보고 알게 되었다는 .. 근데 희진과 지수도 대한민국남자들이 딱 원하는 스타일의 여성상이 아닌가 싶단 생각도 매우 많이 들었다는 ...

 
이번 커플 댄스에서 완전 이상한 사랑의 짝대기가 오간 커플이 제롬 소라인데.. 소라는 이번에 같이 춤을 추면서 , 제롬에 대해서 알고 싶다고 .. 첫날 인상이 제일 안 좋다고 이야기 한게 미안할 정도로 괜찮은 친구에 .. 진짜 호감으로 마음이 변했다고 이야기를 한 반면, 제롬은 소라의 경우 자기 한테 진짜로 마음이 없다는 사실을 알고 실망했다고 .. 더 이상 접근을 안하고 싶다고 이야기 .. 

 
참 .. 오해라고 괜히 내 맘이 아파오는 그런게 없잖아 있었다는 ㅎㅎ 
 
나 개인적으로 여기서 응원하는 커플은 .. 
 
듀이랑 지수 커플 .. 그리고 베니타와 리키 커플 .. 마지막으로 제롬 소라 커플 !! 요 세 커플 응원해 본다는 ㅎㅎ 
 
지미랑 듀이가 비슷비슷한데 .. 지미보다는 듀이 쪽이 훨 순수함이 보인다고 해야할까? 그래서 듀이와 ... 전남편 때문에 맘 고생 많았던 지수가 잘 되면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고 ... 베니타는 리키를 왠지 포용할 수 있을 것 만 같은?  그 말없는 리키를 밝고 적극적이게 만든 베니타인데 .. 왠지 베니타에게서는 안정감이 느껴진다 . 그리고 ... 우리 센언니 좋아하는 제롬 !!!  소라를 웃게 할 수 있을것 같단 느낌이 들고 .. 제롬 정도 되면 소라 정도의 여장부도 아무렇지 않게 포용할 수 있는 센스가 있는 사람이 아닐까 싶다 .  
 
마지막으로 직업 소개 하면서 소라 직업만 밝혀졌는데 .. 
소라는 틱톡 팀장급으로 일하는 분이고 , 페이스북과 넷플릭스에서도 일을 했던 분이라고 ..  요즘 엔터와 테크 기술을 엮는 기업의 최전방에서 열심히 돈을 많이 많이 버시는 분이라고 하신다 . 
 
3화 리뷰는 여기까지 .. 
내가 찍은 커플 .. 어디까지 가려나 ? 정말 저리 되려나? 
근데 돌싱글즈4의 매력은 .. 사람들 마음의 변화가 너무 자연스럽고 많아서 .. 어찌 흘러가는지 보는 재미가 크기 때문에 .. 어찌 될지는 정말 모르는걸로  


아 .. 3화까지 보고 난 제롬 팬 되었다 ㅎㅎ 남출 중에 제일 매력있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