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 탐구생활을 마무리하며

10일간 덱스에 빠져서 덱스 탐구생활을 철저하게, 아주 열심히 성심성의껐 했다 . 

 

시작은 태어난김에 태계일주2 ... 거기서의 덱스의 단호함에 반해서 , 솔로 지옥2으로 옮겨 가고 , 그 다음 피의게임 ... 마지막으로 덱스의 유튜브 채널들을 다보면서 덱스 탐구 생활 마무리 .. 

 

생각보다 신선했던 덱스 탐구생활 !! 

 

내 개인적인 취향이 덱스가 아니었던지라 , 왜 요즘 대세가 덱스가 되었는지 너무 궁금했다. 도대체 왜 ? 

 

내가 생각하는 덱스의 이미지는 본인 입으로도 이야기 하듯이  " 군인출신 양아치 " 정도였기 때문이다.  상명하복에 익숙한 보수적인 ,  지성미가 전혀 없는 좀 무식한 양아치 이미지.  ( 본인도 자신의 이미지가 이렇다는 것을 알고 있는 듯 하다 ) 아무리 잘생겨도 , 지성미 혹은 센스가 없으면 정말 무매력으로 느껴지는데 도대체 덱스는 왜 모든 여심을 사로 잡은 것인가?. 

 

기안 표현을 빌리자면 연애 프로나가서 올킬 !! 한건데.. 도대체 무슨 매력으로 올킬을 한것일까? 

 

근데 10일간의 덱스 탐구생활을 한 다음에 오히려 역으로 꺠닳았다 . 프로필이 전부가 아니다!! 특히 요즘 같은 세상에서 프로필은 더더욱 전부가 아니다. 프로필이 완벽한 사람이 멋있을 수 있지만, 아니여도 멋있을 수 있다. 덱스가 그걸 보여주는 것 같았다. 

 

솔로지옥 2에서 야성미, 섹시함 그리고 배려심이라고 해야할까? 여성 출연자들에게 부담 스럽지 않은 배려를 하고 , 대화의 스킬이 참 좋다.  내 이야기를 재미있게 잘 듣고 있다는 느낌을 주는 남성 참가자라고 해야할까? 거기다가 센스도 있고 남성미, 섹시함 , 청량함 다 갖췄다.  계급 때고 , 스펙 때고, 인간대 인간으로서의 매력으로만 우리 승부를 해보자 라고 할 때,  올킬을 한게 아닌가 싶다.   

 

사람과 대화를 할 때, 상대방에게 템포를 맞추고 배려하는 화법이 뭔지를 너무 잘 보여준 덱스 !! 그래서 거기서 여성 참가자들에게 그리 매력적으로 보였었구나 싶다. 특히 다른 남자들과 달리, 슬기에게 과하게 다가가지 않고 천천히 슬기의 페이스에 맞춰서 다가가고 , 슬기가 다가오면 본인도 조금 용기 내고 , 슬기가 멈짓 하면 조금 더 본인이 리드해서 다가오게 하고 .. 뭔가 상대방과 발 맞춰서 걷고 리드한다는게 뭔지 보여준 덱스 ! 이게 바로 센스지 싶었다 

 

그 뒤에 피의게임 2 로 올겨갔는데..  역시 조직 생활을 잘하는 덱스!! 팀원으로서 피해를 끼치지 않고 제 몫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 팀의 조화를 위해서 본인을 희생하는 한편, 자기도 가오가 있고 자존심이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하는 장면에서는 망설임 없이 나서서 그게 멋지다고 생각했다. 역시 군인 출신은 다르구나, 라고 많이 느낀 장면이 많았는데.. 특히 극한 상황에 내몰려야만 하는 특수부대 출신이라서 ,., 야생에서의 생존력도 강하고 , 분위기를 읽고 본인 처신을 참 잘한다. 게다가 여동생을 챙기려는 멋짐도 선보이고 ,  팀으로서 함께 해야할 때와 헤어져야 할 때를 잘 아는 사람이라고 해야할까? 

 

피의게임 2를 보고 느낀건, 덱스가 여자를 꼬시기 위한 스킬이 좋은게 아니라, 사람 대하는 스킬이 좋은 사람이라는 것을 계속 느꼈다. 현지가 말한대로 가몸지 ( 가오가 몸을 지배하는 ) 덱스인데,  가오가 신념이 된 사람이라고 해야할까?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기 위한 허세가 아니라 말 그대로 본인이 멋지다고 생각하는 삶을 실천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준 덱스 ! 본인이 바라고자 하는 삶을 실천하고자 하는 모습이 많이 보이는 모습이었다. 

 

현지랑 너무 잘 어울려서 ... 둘이 티티카카가 너무 잘되고 귀엽고 예뻐서 ,.. 둘이 잘되면 좋겠다 싶었는데, 덱스 이상형과 현지랑은 거리가 멀어서 ... 살짝 안타까웠다고 해야할까?   난 이 프로그램 보고 현지 아주 호감이되었다.  애가 성실하고 착하고 불평 불만도 없고 본인 일에 최선을 다하고 .. 

 

현지도 야생이 제일 재미있었다고 .. 너무 재미있었다고 하는데.. 그래 .. 이런 모습도 맘에 든다 . 꼭 머리 쓰고 정치 하고 해야 프로그램을 살리는게 아니다 ... 싶은 마음도 드는 .. 

 

피의 게임 1에서 덱스도 참 재미있었던것 같다.  머리 써서  자물쇠를 열어야 하는 상황에서 철근으로 자물쇠를 확 제거해 버리는 덱스. 이런 의외성을 보여줄 수 있어서 방송국 놈들이 좋아하는 출연자가 아닐까 싶기도 하고 .. 

잘생겨서 .. 퀸와사비와 박지민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는 것도 보면 , 시청자 입장에서 과몰입이 되면서 아주 웃기다.  내 맘이 그거였다는 ㅎㅎㅎ 잘생겼으니까 살려줘 !!!!!! 활약을 하는 모습을 더 보고 싶단 말이야!!! 눈이 즐거워 일단 !!! ㅎㅎ 

 

마지막으로 유튜브 탐구 ㅎㅎㅎㅎㅎㅎ 

 

유튜브는 정말 덱스가 바닥에서 올라온 사람이라는 것을 다 보여준  방송들 . 덱스는 바닥에서 올라왔다 . 그래서 예전에 안 팔리던 브이로그부터 여러가지 영상이 있는데..   덱스가 솔로지옥2의 김진영과 다른 인간이라는 것을 너무너무 잘 보여준 유튜브 브이로그들 . 요즘 유뷰트는 구독자가 너무 늘어서 연예인 유튜브로 다시 변신 했는데.. 

 

아주 솔직히!! 덱스는 유튜버라기 보다 방송인이 더 맞다. 

 

연예인이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본인은 솔직함으로 유튜브에서 많은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하는데... 그 반전 매력에 덱스가 더 인기가 올라가는 것일 수는 있는데.. 덱스는 방송에서 좀 컨셉을 잡아주고 판을 깔아줄 때가 훨씬 멋지다 . 방송국이 깐 판에서 그리 본인 매력을 탱글 탱글 표현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재능이라는 생각을 덱스를 보면서 들었다. 

 

평상시 본인은 그냥 잘생긴 일반인 정도로 , 매일 성실하고 당당하게 살아가는 우리 주변에 있는 잘생긴 일반인 이미지인데.. 

 

방송물만 먹고 나오면 . 내가 연예인이다  ㅎㅎ  인기 연예인과 같이 투샷을 잡아도 전혀 밀리지 않는 화면빨 !!! 거기에 입담도 너무 좋고 , 센스도 있고 ... 출연진 배려도 너무 잘해서 본인만 사는게 아니라 화면을 다 살린다.  게다가 좀 정제된 모습은 절대 연예인에 지지않는 모습이라서 ..  외적 스펙이 평균 이상을 넘어 버리는데,  기본 성격과 센스가 원래 넘사벽인지라 ... 정말 방송인에 너무 적합한 모습 .

 

냉터뷰라는 프로그램에서 엠씨 보는데 , 그것도 너무 잘해내서 정말 놀라울 따름 !!! 인터뷰 프로그램이 생각보다 너무 재미있고 상대방의 반응과 이야기를 잘 끌어내서 덱스가 진정으로 방송인에 적합하구나 싶었다는 .. 

 

난 덱스 탐구생활 10일을 하고 나서 아주 큰 교훈을 얻었는데, 절대 사람을 스펙으로만 평가해서는 안된다는거 .. 요즘 세상에 더 중요한건 사회적 지능과 센스라는 사실 !! 정말 이리 사회적 지능이 높고 센스가 있는 사람이 왜 중요한지 덱스를 보며 매우매우 새삼스럽게 많이 느꼈던 것 같다.   특히 특수부대 출신이라는 이력과 더불어서 .. 사람이 되게 실해 보인다는 느낌을 준다고 해야할까? 

 

어쨌든 덱스, 본인 소원대로 조만간 단시간에 부자 될 것 같다!!! 

 

근데 너무 심하게 노를 저어대는 것 같아서 아주 걱정이 되는 그런것도 있었다. 새롭게 런칭하는 마카롱이라는 프로그램을 보니 애가 너무 힘들어서 얼굴이 누렇게 뜬걸 확인 가능 !!  유튜브 자체 컨텐츠도 너무 빡세 보이고 .. 조만간 너무 프로그램이 많아서 힘들어 지는 모습을 볼 것 같은데, 적당히 잘 조절해서 .. 그래도 대세일 때 팍팍 땡겨서 더  대박을 터트리면 좋겠다라는 생각도 하게 된다. 

 

아... 개인적으로 덱스 나온 프로그램 중에 제일 좋은건 역시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 인것 같다. 

정말 기안을 너무 잘 보필해줘서 , 서로 멋지게 보이는 진정한 윈윈 인 방송 같다 . 

우리 기안이 너무 기인이라서 , 보통 사람은 혀를 내두르면서 쟤 도대체 왜 저래? 라고 하며 정색할만한 장면들을 너무 많이 보여주는데, 덱스가 그걸 정말 잘 보필한다.  형님 형님 하면서 .. 절대 기안 앞에서 "노 " 라고 외치지 않고 , 기안이 스스로 꺠닳을 수 있을 때 까지 어느정도 도와준다. 그리고 아닐 때는 본인이 정확히 단호하게 노 라고 외쳐 주고 , 기안을 살려주는데.. 덱스 덕에 정말 두 사람이 둘다 사는 것 같다는 .. 

 

이번주 빠니가 합류 하는데.. 그것도 엄청나게 기대가 된다. 이리 생방이 기대되는 프로그램이 간만에 나오다니 아주아주 신기할 따름이다. 

 

덱스 물의만 일으키지 않으면. 2023년의 대세 연예인인건 확실해 보인다. ...  지상파에서도 너무 좋고 , 유튜브에서도 너무 좋은 듯 하다.  센스가 있다. .. 물 들어올 때 노를 저어야 하는건 맞는데, 본인이 지향하는 바가 뭔지 잘 정해서 , 새로운 모습을 잘 개척해서 오래 갔으면 좋겠다. 지금의 특수부대 출신 유튜버, 솔로지옥2의 마성의 남자는 딱 올해까지만인지라 .. 뭔가 본인 스스로가 새로운 것을 개발해야 오래 갈 수 있어 보이는데.. 

 

일반인 모습이 아니라 ..  대중이 원하는 모습을 스스로가 조금 더 개발하고 노력해야하는 뭔가가 있어 보이기는 하다 . 

 

난 사실 섹시하고 진중하고 사려 깊은 ... 성실한 덱스가 아주아주 좋은데.. 

올해가 끝일것 같아서 개인적으로 걱정 !!!! 

 

아... 우선 기안에게 붙어서 .. 아프리카 한번 더 다녀오고 , 남극 한번 더 다녀올 때 까지는 괜찮으려나? 

 

 

 

그리고 덱스와 썸라인 있는 여자들 중에서 ,  개인적으로 제일 잘 되었으면 하는 라인은 ... 본인은 절대 그리 생각 안할 듯 하나 " 현지" 다. 현지 너무 애가 괜찮다. 나딘이도 너무 매력적인데, 나딘이는 덱스 말대로 너무 이국적이라서 매력적이기는 한데, 좀 어려울 수 있어 보이고 , 딱 현지가 최고 인듯 한데... 

 

덱스는 아무리봐도 .. 찐 여자 스타일 ... 한국에서 인기 많을 청순하면서도 섹시한 여성상 스타일인지라 .. 

 

그리고 본인이 뭔가 설렘을 느껴서 어려워 하는 여자가 좋다고 .. 연애 이상형을 밝혔던지라 , 현지와 이뤄지기 매우매우 어려워 보이는데... 난 찐으로 덱스와 현지 응원한다 . 현지 애가 너무 유쾌하고 괜찮은 애다 !! 덱스도 그걸 잘 아는 듯 .. 하지만 본인이 연예인으로 자리를 더 잡아야 하는 시기인지라 , 아무것도 생기지는 않을 것 같고 , 취향도 현지 같은 얼굴 스타일을 별로 안 좋아하는지라 .. 아무 일도 없을 것 같긴 하나..  덱스를 아끼는 아줌마 입장에서 보면 .. 덱스의 여자들 중에서는 현지가 최고다 !! 내 개인적인 호감에서 출발하기는 하지만 ..  현지랑 제일 잘 어울리는 느낌. 너무 남매 캐릭이라서 본인들은 둘다 부인하겠지만,   아줌마 추천 커플은 덱스 - 현지 라는 !! 

 

 

 

근데 10일을 너무 통으로 날려먹었다. 앞으로는 덱스 열광은 그만 하는 걸로 , 그냥 태계일주나 더 찾아보는 수준으로 마무리 하는 걸로 !! 덱스야 화이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