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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4를 열심히 봐서 그런가? 돌싱글즈4가 계속 소개해준 유튜브 알고리즘 중에 .. 계속 심형탁&사야 커플이 나온 신랑수업이라는 프로그램이 떴다. 
 
남자 연예인이 18세나 어린 여자와 결혼을 한다고 하는거 .. 개인적으로 좀 반감이 있는지라 , 이 커플 또한 딱히 보고 싶지 않았고 , 그냥 저 여자가 정말 철딱서니가 없어서 저런 남자랑 결혼을 하지 ... 저 여자 언니로서 말려야 하는건 아닌가 하는 마음이 든게 컷던 커플인지라 관심도 안가고 딱히 보고 싶지도 않고 . 
 
사실 박수홍도 와이프와 나이차이가 엄청 난데, 그래도 박수홍은 왠지 인맥이나 행사로라도 돈을 벌 수 있는 능력이 되어 보이는데, 심형탁은 .. 정말 과연 ..  벌 수 있으려나.. 싶기도 하고 ..아주 걱정되는 점이 너무 많은 사람이었더지라 .. 시청자로서의 오지랍이 발동이 되어 , 정말 저 두 사람의 일은 크게 알고 싶지가 않았다. 
 
근데 내가 이 클립을 보게 된게 , 심형탁이 일본에 있는 처가댁을 방문한다는거 .. 그래서 사야의 아버지와 어머님에게 인사를 드린다는거 .. 난 그 장면이 너무 호기심을 자극했는데 .. 도대체 어떤 분들이실까 ? 저 집안은 어떤 느낌일까? 일본의 평범한 집안을 몰래 보고 싶은 마음이 생겨 .. 이 유튜뷰를 클릭하게 되었다고 할까? 
 
참 .. 심형탁이 ... 부모복은 없었지만 .. 결혼복은 있나보다 싶다... 그리고 그 영상을 보니 사야가 왜 ... 18살이나 많은 나이 많은 , 그것도 돈도 없는 아저씨와 결혼을 하기로 그리 큰 결심을 했는지도 알것만 같은 느낌이 들었다. 
 
장인 장모를 만나러 일본 야마나시에 있는 사야의 집에 가는 내용이었는데 , 사야네 집이 알고보니 야마나시에서 120년쨰 면을 만들고 있는 장인의 집이었다. 아빠가 4대째인가? 그 가업을 물려 받아서 공장을 운영하고 있고 , 언니네와 같이 사는 느낌 .  어마무시한 부자는 아니지만 , 그래도 돈 걱정은 없는집 딸내미 사야인데 .. 그 부모님이 너무너무 인상이 좋으신 느낌 .. 사야 부모님이 사야를 어떻게 키웠는지 어떻게 아껴 왔는지가 느껴졌다. 그냥 처음에 결혼하고 싶다고 할 때 .. 아빠는 그냥 사야가 데리고 온 남자라니까 .. 좋은 사람 데리고 왔겠지 싶었다고 했고 , 엄마는 처음에 나이가 18살이나 많다고 하니 .. 왠 아저씨와 결혼을 한다고 할까 했는데 .. 알고보니 잘생겨서 ? 옆에서 보니 계속 쳐다보게 되는 사위라 마음에 들었다고 하고 ㅎㅎ  사실 일본에서는 나이 차이 많이 나는 결혼이 대단한 일이 아니고 , 집안에서도 그렇게까지 결혼 반대하고 그런건 아니었을터라 .. 한국보다는 더 편했을 것 같은 느낌 . 
 
근데 참 심형탁이 사야한테도 , 장모 장인한테도 잘한다 . 일본어 실수를 하면서도 계속 넉살 좋게 네네 .. 하고 .. 정말 사야를 주신게 너무너무너무 진심으로 감사해서 .. 사야 한테도 너무 고마워하는게 느껴지고 , 장인 장모 그 집 식구들에게도 너무 감사한게 보는 시청자가 봐도 잘 전달된다. 한 걸음 떨어져서 보는 시청자에게도 저 정도 전달이되는데 , 장인 장모 및 처가집 식구들은 얼마나 더 많이 느낄까 싶은 마음이 크다 . 
 
예전에 나혼자 산다였나? 거기서 번 돈으로 아버지 골동품 가게 차려 드리고 , 트럭 같이 타고 그 일 도와드리는 모습 보며 참 괜찮은 아들이고 멋진 사람이다 싶었는데 .. 그런 부모님이 아들 돈 다 날리고, 사업 다 말아 먹고 , 사기 당하고 빛 지고 .. 정말 아들 앞길 팍팍 막고 있어서 .. 너무 안타까웠었는데 .. 
 
참 사야 가족에게 둘러 쌓여서 .. 가족의 온기를 느끼는 심형탁을 보니 ..  제3자인 나도 가슴이 따뜻해 지는게 있더라 . 
 
사야 가족이 너무 따뜻했다 . 한국에서는 무슨 사야 가족이 대단한 부자다. .. 중소기업집 딸이다.. 그것만 부각이 되는것 같은데 .. 내 보기에 사야네 가족이 돈 보다 .. 참 따뜻하고  사야와 심형탁을 아끼는 평범한 가족이라 .. 너 마음이 따뜻해 지는게 있었다.  야마나시 시골 분들이라 그런지 모르지만 , 정말 정감 있고 따뜻한 뭔가가 있었다. 진심으로 나이 많은 사위지만 , 우리 딸이 선택한 사람이니 우리 식구가 되는 사람이니까 .. 정말 정성껏 모든 것을 도와주고 아낌없이 주고 싶어 하는 그런게  느껴져서 내 마음도 따뜻해 졌다 .
 
부모님때문에 너무 고생을 많이 한 심형탁이 .. 너무 예쁜 와이프를 만나서 행복해 하는 것도 ... 보기 좋고 , 와이프 가족에게 사랑 받고 지지 받는 모습도 너무 보기 좋은 가슴이 훈훈해 지는 장면이었다 . 
 
요즘 세상이 잊고 사는 ..  사람이 가슴이 따뜻해 지는 가치가 뭔지 ... 이 두 사람의 일본 방문을 보며 느꼈다 . 
 
나이 차 많이 나는 결혼을 개인적으로는 안 좋아하고 반대하는데 , 사야랑 심형탁은 결혼 잘하는 듯 하단 생각이 매우 많이 들었다는 .. 사야에게 그 정도 나이차는 큰 문제가 될 일은 아니었을 것 같고 , 본인이 심씨를 도와줄 수 있고 함께 해서 더 즐거운 삶을 살 수 있다는데 사야는 인생의 의미를 더 부여한 사람 같았다 .  확실히 이런 가치가 한국에선 추구하기가 좀 쉽지 않아 보인다. 사야가 일본에서 , 그것도 야마나시에서 가족들의 사랑을 많이 받으며 평범하게 자라났기 때문에 가질 수 있는 사고 방식 같은데 .. 어쨌든 이 두 사람은 확실히 서로를 보완해 주는 것 같단 생각이 나 부터가 느껴졌다. 심형탁은 정말 사야가 내 옆에 있다는 사실 그 자체에 너무 감사하고 .. 예쁘고 ..  자신이 어떻게 해서라도 .. 꼭 사야를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는 .. 그 결혼에 대한 순수한 마음이 넘쳐 흐르는데 ..  그게 아름답단 생각도 덩달아 하게 된 ..  
 
처음엔 사야가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아까워서 심형탁 보기도 싫었는데 , 심형탁에게 구원이 된 사야가 너무 예쁘게 느껴져서 , 요 클립 끝까지 봤다는 . 
 
방송 많이 찍고 , 돈 많이 벌었으면 한다 . 심형탁은 좀 벌어야 할 것 같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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