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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개인 사정으로 내 블로그 로그인이 불가능했었는데 .. 드디어 다 해결하고 정상적으로 돌아왔다. 

원래 이런거 보면, 바로바로 그 날 감상 남기는게 내 스타일인데... 매주 챙겨보면서도 이리 감상을 못남기도 살았더니 확실히 아쉬운 무언가가 있었다는 .. 

올해 환승연애 3 , 환승연애2의 희두 - 나연처럼 대박 커플도 없는데다가... 현규같은 국민 연하남도 부재한 올해 환승연애3인데 .. 난 나름 아주아주 재미지게 보고 있다. 혈압 오르고 , 그만 두고 싶고 할 때도 있고 , 확 미는 커플이 있는것도 아닌데.. 그래도 챙겨보게 되는 것이 환승연애의 큰 매력인것 같다 . 사실 재미로만 보면 최근 방영되고 있는 연애 남매가 더 잼났는데 , 본의 아니게 연애 남매는 정상속도로 보니 , 그 러닝타임 다 보기에 너무 힘들어서 .. 시큰둥 해지는게 없잖아 있다. 연애 남매나 환승연애나 나 개인적으로 1.5배속 이상이 아니면 보는게 좀 버거워지는게 있나부다 . 

여기서부터 스포 시작 .. 

 

환승연애는 정말 제주도 오더니 모두가 악귀가 들려서 , 왜 저러냐 싶을 정도로 마음이 요동치고 , 이간질 아닌 이간질이 오가고 , 견고해 보였던 사이에 균열이 생기고 ..  모두 다 저 안에서는 저리 되나 보다 싶다 . 

제일 신기했던게 주원이다 . 주원이는 유정과 그리 굳건해 보였지만 , 실제로는 굳건한게 아니라 .. 그냥 주원이가 그런 성향이고 스타일이고 .. 유정이랑 잘 맞았을 뿐 .. 주원이는 서경이에 대한 미련 뚝뚝이다 . 서경이 말대로 서경이가 흔들면 바로 새로운 관계에 균열이 가는 상태 . 서경이는 주원이와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 있으면서도 없고 .. 그렇다고 주원이가 다른 애랑 잘되는 꼴은 내 눈앞에서는 못 보겠는 그런 마음 . 내가 안보는데서 그런거였으면 뭐 넘어가겠지만. 내 눈앞에서 네가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는 꼴은 볼 수 없다고 .. 해방놓기 시작. 

주원이도 유정이가 좋긴 하지만, 서경이에 대해 미련이 있는거다. 하지만 서경이가 미련이 없다니까 .. 유정이와 잘 해보려고 하지만, 서경이가 미련을 보이는 순간 바로 흔들려서 ... 본인의 의지를 보여주고 있지 못하고 .. 

유정이는 사실 창진이 너 같은애랑 다시는 안만나 하며, 난 너랑 완전 다른 주원이랑 재미있게 커플될거다.. 약오르지롱 ! 하고 있었지만 .. 주원이가 서경이에게 흔들리는 모습을 목격하고 창진이의 반성에 흔들리기 시작한다. 창진이가 계속 치고 들어오는데 , 옛날 기억이 나면서도 .. 우리가 그래도 참 즐거웠는데 ... 좋은 기억이 나면서 .. 창진에게 마음이 다시 열리기 시작할 수도 있곘지만 .. 바로 다시 돌아오는 옛기억에 .. 내가 미쳤지 .. 왜 그 불구덩이에 또 뛰어들어 ? 라고 스스로의 뺨을 치면서 정신을 차리기를 반복하는 중 !! 

주원이가 서경이에게 흔들리지 않고 유정이에게 직진할거다 하면 유정은 바로 주원이겠지만.. 주원이는 서경이 미련 뚝뚝인지라 .. 굳건한 결심히 필요해 보이는데... 어찌 될지는 나도 모르겠다. 

다혜와 동진이는 .. 안될것 같다 . 느낌상 동진이네 부모님이 반대하지 않나 싶다.  집안 반대도 있고 하니 .. 더 이상 잘될 수 있는 면이 없는 여러가지 정황들. 동진이 부모님 입장에서는 , 아들이 10대대부터 사귀던 여자 때문에 인생이 완전 바뀌고 , 원하던 인생을 살지 못한다 생각할 수도 있으니, 그 여자를 정리하고 아들만의 인생을 새로 시작하기를 바라지 않을까 싶다 . 동진 본인도 그 동안 일들이 잘 안풀렸던지라 , 새로운 인생 새로운 삶을 시작해 보고 싶은 마음에 ... 마음이 완전 식은게 아니라 여러 정황상 이제는 정리 해야하지 않을까 싶어서 더 독하게 다혜를 밀어내는 듯 하고 . 다혜는 새로운 인생 시작이 너무 불안하고 두렵고 .. 여전히 마음이 남아 있는 상태니 우리 둘이서 새로운 인생을 다시 개척하면 되는거 아니냐고 이야기 하고 있는듯 하지만..  동진은 완전 다른 인생 한번 살아보고 싶은 마음이 더 커서 더 이상 안될것 같은 느낌. 다혜에 대한 마음이 ... 당연히 13년을 만났는데 ... 없는게 아니겠지만 .. 그리고 설렘과 애틋함이 있고 그런거 아니겠지만 .. 어쨌든 다혜가 빠진 내 인생을 살아보고 싶은 동진과 , 인생의 반 이상을 함께 했는데 앞으로도 함께 하고 싶은 다혜의 의견 충돌이 크지 않나 싶다 . 

두 사람 입장이 너무 이해가 가는데, 다혜가 마음 독하게 먹고 새로운 인생 개척해보는 것도 좋을것 같단 생각이 .. 나이 많이 먹은 아줌마가 되니 들게 된다. 다혜 충분히 더 잘살 수 있어 보이는데.. 힘들겠지만 .. 나는 다혜가 새로운 인생을 개척해서 더 멋진 인생을 살기를 바란다. 

 

환승 연애 악귀 제대로 씌인게 혜원이... 혜원이가 원래 차분하고 이성적이고 되게 똑똑한 친구였을것 같은데 .. 환승연애 휘현이 앞에서는 애가 이성이 마비가 되나보다. 혜원이 원하는 연애를 절대 휘현이가 해줄 수는 없는데 , 상상력이 만들어 낸 귀신들 때문에 혜원이는 휘현이에게 미련 뚝뚝이고 ..  여기서 개인적으로 젤 별로인 출연자가 휘현이 .. 휘현이는 그냥 아직 너무 어린 엘리트 대학생인것 같은데 .. 혜원이는 동진이 정도의 든든함을 휘현이에게 착각하며 바라는것 같단 생각이 든다. 그래서 인생은 타이밍이라는건가? 

상정이랑 상정 전남친 커플은 여전히 사귀는 중이나.. 조만간 헤어질 사이로 보이고 .. 

우리 제일 볼매 광태와 종은이는 .. 아... 광태 애교 연하남이었구나를 ㅋㅋㅋ 보여주는 ㅎㅎㅎ 광태 같은 스타일 귀엽지만 안 좋아하는 나로서는 .. 되게 부담스럽지만 그래도 재미없는 환승연애3의 볼매남광태님. 우리 찰스가 이야기 하지만, 나도 광태 나오는거 보려고 ... 광태가 웃음 펌프라서 ..  이번 환연3의 최애는 광태가 될 수 밖에 없는 슬픈 현실 !!! 

앞으로 3주면 끝나서 참 다행이다 . 

난 연애 프로에 너무 약한지라 .. 이런거 계속 보게 되는데 .. 보기도 아깝고 안 보자니 또 아까운 .. 아이러니한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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