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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요즘 제일 재미있게 보고 있는 예능 ..

사실 유일하게 클립이라도 보고 있는 예능이라고 하는 말이 맞을 듯 하다 . 언제나 그렇듯 유튜브 알고리즘이 인도하신 우리 이혼했어요 2  

이거 보기 전에 일라이도 지연수도 관심이 아예 없었고 .. 11살 연상이랑 결혼한 아이돌 .. 이혼했었는데 .. 다시 출연하네 !! 정도의 생각으로 보게 된. 사실 난 시즌1도 나름 재미있게 봤었는데 .. 시즌1에서 관심이 가던 커플은 두 커플 . 이하늘 커플이랑 .. 최재훈 (?) 커플 .

이하늘 커플은 .. 남자가 미련이 아주 많이 남은 커플의 대표 예시라고 해야할까? 거기는 이하늘이 여전히 여자를 너무 사랑하는게 눈에 보였고 , 여자는 더 이상 자기 감정 때문에 인생을 말아먹고(?) 싶지 않는 눈빛이 잘 보였다 . 20대를 사랑으로 몸 바쳐 내 인생은 없고 여자친구로서의 인생만 살았는데 앞으로는 남자가 아무리 좋아도 그러고 살지 말자라는 눈빛이 보였고 .. 이하늘은 .. 자기는 너무 늙었다는 생각에 … 더 이상 전 와이프를 잡아서는 안된다는 (?) …. 좋아하고 사랑하기는 하지만 책임을 질 능력이 없는 자기가 귀여운 아내를 잡아서는 안된다는 …  본인 나름 대로의 사랑을 하는 것 처러 보이는 .. 사실 두 사람 사이에 더 많은 일이 있겠지만 … 느낌은 그랬다 …. 그래도 두 사람은 서로가 아끼는게 보였다 . 여자도 애처로움이 여전히 있고 …. 두 사람은 여자가 아이를 가지고 싶다는 마음이 생기던지, 아니면 다른 남자를 만나야겠다는 마음이 생기기 전까지는 그냥 그렇게 살지 않을까 한 느낌 .. 또 재미있었던 커플이 최재훈 커플인데 .. 여기는 여자가 완전히 마음이 식은걸 제대로 보여주는 커플 . 남자는 예전부터 .. 뭐랄까 보여주기식(?)의 챙김을 보였던것 같은데 … 사랑에 빠졌을 때 .. 아주 옛날 옛날에 여자는 봄인의 터프함을 숨기고 .. 그 남자의 매너에 해벌래 했던 아주아주 옛날 일도 있었던것 같은데 .. 이제 여자는 거기서 완벽하게 벗어나서 .. 제발 그러지 말라고 … 왜 그러냐고 .. 너무 느끼하다 .. 등등 다 직설적으로 발설을 해서 폼잡는 남자를 매우 당황시킨다 ㅎㅎ

그렇게되기 까지 다양한 사연이 있었던것 같은데 … 정말 돌이킬 수 없는 여자 마음과 … 전혀 분위기를 읽을 생각이 없는 남자와의 대립이 ㅋㅋ 나 개인적으로는 매우 재미있었다 ㅎㅎㅎ 근데 이번에 일라이 지연수는 ….

아직도 이혼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여자와 … 고부 갈등이 징글징글하고 싸움이 징글징글한 어린 남자 … 여자는 너네 엄마가 나 구박하는데 네가 보호하지 않고 나를 버렸다고 .. 계속 울고 , 남자는 … 왜 자기도 노력 했는데 계속 우리 가족 욕을 하냐고 … 무엇보다 자기는 능력이 없어서 자기 가족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기에 .. 절대 가족을 등질 수 없는데 … 자기가 할 수 있는게 뭐 였냐고 .. 이야기 하는 남자 … 사실 지연수가 맘에 안 들었을 .. 시어머니도 이해가 안가는건 아닌데 … 아들을 진짜 위했다면 구박을 하는게 아니라 그냥 참고 도와줬어야 했는데 .. 분명 자기 아들은 잘나서 여자랑 헤어만 지면 금방 재기할 수 있을거라 생각을 했었을 것 같다 . 더 번듯하고 잘 살 수 있을거라고 .. 근데 막상 헤어지게 만드니 .. 그게 생각보다 본인 아들이 잘나지도 않았고 인생이 술술 풀리지도 않았던 …

고부 갈등과 돈 문제가 두 사람 갈등의 주 원인인듯 한데 ..  참 .. 좁혀지지가 않을 것 같은 문제에서

두 사람이 한 방향을 바라보고 있는게 아들 ㅠㅠ 이 아들을 생각하면 정말 너무 짠 하다 …

이 예능이 대본이고 … 이 민수라는 아이가 .. 대본을 외워 연기를 했다 하더라도 .. 정말 그 절절함과 가슴 시림은 .. 민수가 연기라면 정말 아역 대뷔해도 되겠다 싶은 … 정말 일라이가 아들이 너무 보고 싶어서 왔다는 말이 이해가 될 정도로… 아들 앞에서 정말 절절하고 … 아들도 아빠 앞에서 맘이 시릴 정도로 절절하다 …

엄마도 아이랑 아빠 보며 절절하고 … 아니 이 셋이 이리 절절한데 … 그리고 다 큰 성인들인데 … 열심히 힘 모아 시댁 도움 없이 살면 되는거 아닌가 하는 맘이 계속 들었는데 …. 이게 부모에게 독립을 해야하는데 독립을 못하면 저리 되는 건가 싶기도 하고 ..  

일라이 보면 생긴것과는 다르게 …  소박한 느낌이라고 해야할까 … 뭐 슈퍼카 사고 소박하지 않았다고 해도 .. 이제는 소박한 느낌으로 온 것 같은 … ( 이게 연예인 이미지 메이킹 일 수도 있지만 ) 놀이공원에서 .. 정말 아들이랑 셋이서 행복한 표정에 행복한 모습으로 즐기며 행복이 별 다른게 아니라 이런게 행복이라고 하는 모습을 보면 … 아 성실하게 저리 살면 안되는 일인가? 하는 마음이 드는 그런게 확실히 있었다 . 두 사람이 엄청 고생을 하고 신용불량자가 될 정도로 고생을 하고 살았으니 .. 앞으로는 .. 그냥 허영과 허세 같은거 버리고 .. 생계돌 생계형 연예인 정도로 열심히 성실하게 .. 일하다 보면 .. 셋이 그리 행복할 수 있는 날은 오지 않을까 하는 오지랍도 생기는 방송이었다 .

근데 지연수가 너무 여자여자한게 .. 원래 저정도 잘 생긴 연하남 데리고 살려면 … 본인이 돈을 많이 벌어야 하고 일라이를 가장 시키는게 아니라 .. 본인이 가장이 되서 돈을 열심히 벌었어야 했는데 ..  그 점에서 지연수가 각오가 덜 되었었구나 싶은 맘도 ㅋㅋ 이번에 완전 대박 히트 나면서 …. 홈쇼핑이나 .. 쇼핑몰 혹은 홍보 같은거 잘할 수 있는 기회들이 엄청 생길 것 같은데 … 잘 해쳐 나가서 빚 빨리 값고 .. 세 식구 편안하게 살았으면 하는 .. 생각이 있다 . 아이가 너무 예뻐서 .. 아빠가 어린이집 데려다 줬다고 자랑하는 모습이 가슴이 시려서 .. 아빠 가지 말라고 울며 불며 매달리는 모습이 가슴이 짠해서 … 아이가 행복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ㅎㅎ

이 정도 감동 줬으면 아빠 빚 정도는 값아 줄 수 있지 않나 싶은 생각 ㅎㅎ 화려하게 사는게 아니라 소박하게 사는 거면.. 사실 열심히 하면 충분하지 않나 싶은게 내 생각

추가 ,
일라이 스타일이 완전 아줌마들 좋아할 타입이다 ㅎㅎ 뭐랄까 … 잘생기고 몸 좋은 섹시 연하남? ㅋㅋ 난 원래가 이 취향이었는데 … ㅎㅎㅎㅎㅎ 어쨌든 아줌마들 좋아할 타입 . 계속 일라이 무대 찾아보는 중인 아줌마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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