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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열심히 보는 예능이 있는데 엠넷의 썸바디2 , 작년에 시즌1도 너무 열심히 본지라 .. 솔직히 다들 별로라고 해도 난 엄청 기대한 듯 하다 . 원래 춤 추는 사람에 대한 동경이 있어서 .. 그냥 멋지다 생각하는데 .. 춤을 매개로 한 연애 리얼리티라니 더더욱 .. 빠지게 되는 듯 한데 ...

올해는 여자 출연자들 퀄리티가 남자 보다 좋은 듯 하다 . 작년에는 남자에 비해 여자들이 좀 많이 부족한 느낌이었는데 .. 올해는 확실히 여자가 더 나은 듯

여자 출연자 중에 응원이 절로 되는 친구들이 몇몇 있는데 ... 그냥 눈이 가는 출연자는 당연히 최예림 . 프로필만 본 첫인상 선택에서 여자 4명 중에 4위를 차지해서 ... 별 기대가 없어 보였는데 ... 정말 춤 추고 나서 대 반전 ... 막눈이 봐도 잘 춘다 . 예림이가 하는게 정말 발레구나 싶은 느낌으로 발레를 너무 잘한다 . 프로필 보니까 어려서 부터 엄청 발레 엘리트로 크고 지금도 주역 무용수 할 정도의 레벨이 되는 여성 발레리나라고 하는데 ... 그냥 딱 보면 선이 다르다 ... 정말 최고 ! 그녀의 무용을 보고 반한게 느껴지는 남자들듸 하트 뿅뽕 .. 한국무용하는 도윤이랑 현대무용하는 준혁이가 그냥 반한게 느껴지더라 .. 근데 정말 발레만 한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아이인게 ... 웃는 모습도 다른 동료들 대한 모습도 뭔가 순수한 느낌 . 이게 다 컨셉이면 .. 정말 대단한 연기자라고 생각 ... 그나저나 춤 출때의 연기며 표정이며 정말 압도적이라 ... 확실히 잘하는 친구는 다르구나 라는 생각이 드는 ... 준혁이와 도윤이의 사랑을 받고 있는데 .. 괜찮은 아이 골라서 행복했으면 하는 바람에 팬심으로 보고 있다 ㅎㅎ ​



두 번째 관심이 가는 친구는 세영이 ... 작년에 나중에 들어온 이슬이는 춤에도 얼굴에도 관심이 확 안 갔는데 ... 세영이는 춤을 잘 춰서 그런지 그냥 시선이 간다. 키도 175라는데 .. 정말 춤출 때 뭔가 라인이 시원 시원 한 느낌 ... 되게 매력적이고 시원시원한 느낌 혜수도 한국무용 전공이라는데 ... 세영이가 더 좋은 학교 나온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 그냥 춤을 매력적이게 춘다 . 작년에 재원이 한국 무용에 절로 눈이 갔던거랑 비슷한 느낌이라고 해야할까 ... 재원이는 귀여운 성격이었는데 세영이는 시원한 성격 .. 그게 나랑 더 닮은 느낌이라 응원하게 되는



그리고 제일 나이 많은 소리 ...믹스나인에서 양현석의 막말을 들어서 유명세를 탔던것 같은데 .. 여기도 나오는데 ... 시선이 가는 친구 .. 뭔가 안타까운 느낌이 있어서 연애라도 잘 되었으면 하는 팬심이 마구 생기는?
왼쪽에서 두 번째 친구인데 ... 성격도 털털한 편 ..


오른쪽에 앉는 여자애가 화제의 중심 혜수 .. 정말 여자여자 하고 만인의 연인인 아이라 욕을 바가지로 먹는 여성 출연자 ... 예쁜데다가 성격도 귀염귀염이라 .. 다들 엄청 좋아한다 . 옆에 있는 우태가 첫눈에 반해서 직진이었고 남성 출연자 중에 제일 성격 좋아 보이는 재엽이도 혜수 였고 ... 게다가 ... 소리랑 썸타는 줄 알았던 정무까지 혜수한테 관심 표명 ... 좀 정리도 해줄만 한데 .. 모든 남자에게 친절한 혜수님 !!! 그래서 다들 꼬이나 보다 싶다 ..




개인적으로 원하는 커플 매칭은 ....

성격 좋은 재엽이가 혜수에게 벗어나서 ... 소리와 잘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고 ... ( 소리는 동갑에 뭔가 잘 통할 것 같은 느낌이 큰 친구들 ) .. 세영이가 도윤이의 사랑을 쟁취해서 .. 둘이 시원 시원하게 멋진 작품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좀 들고 ... 예림이는 .. 준혁이랑 되도 좋겠지만 ... 여기 남자들 만나기엔 좀 많이 아깝다는 느낌이 매우 많이 드는데 .... 개인적으로 썸바디 시즌1에 나온 대한이가 난 참 좋은데 ... 서로 원래 아는 사이에 같은 학원 출신에 같이 콩클도 파트너로 나간 사이인둣 한데 ... 아무런 썸이 없었던걸 보면 ... 둘이 통하는게 없었겠지 싶은 마음도 있고 ... 그래도 여기는 바첼러 같이 결혼 상대 구하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말 그대로 썸타는 프로그램이니까 ... 잘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매우 큰 !!

그나저나 내가 참 문제고 내 취향은 역시 문제며 위험하다고 이번 시즌을 보며 생각하고 있다 ㅎㅎㅎ 남자 출연자 중에 그냥 내 취향인 남자가 있는데 .... 지금 욕을 바가지로 먹고 있는 정무다 ..

사실 시즌1을 보면서 대한이가 제일 멋지다고 생각했던 내 자신이 참 자랑스러웠는데 ... ( 나도 성숙했구나 싶은 ... 좋은 남자 보는 눈이 생겼구나 싶어서 ) 시즌 2는 정무가 참 별로인거 알고 눈빛도 별로 인거 아는데 .. 그냥 눈이 간다 . 정무에게 그냥 본능적으로 끌리는 취향이 있는 것 같다 ... 소리 한테 잘해줄 때 본능적으로 설레였고 ... 이런 애가 이런 느낌이라고? 싶은 마음이 컷는데 . 혜수랑 제주 갈 때 보니까 역시나 역시나 싶어서 나쁜 놈이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이런 남자가 원래 이런거지 싶은 생각도 들어서 ... 그래도 정무 혜수 짜증이 밀려 왔는데 .. 서울 와서 다시 소리한테 마음이 간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 내 마음이 또 확 동요되서 설레인다 ㅎㅎㅎ 이 바람둥이 타입한테 설레이는 아줌마 마음이라니 ... 사실 이런 타입 만나도 딱히 난 즐겁지 않고 .. 재미도 없고 .. 한데 .. 그냥 본능적으로 이런 타입 애들이 좋은 나 같은 사람이 있나 보다 ... 이런 바람둥이 타입에 개인주의적이고 센서티브한 남자 좋아하는 ... 내 취향은 역시 몹쓸 취향에 .. 조심 .. 주의 해야하는 취향이라는 걸 새삼스럽게 깨닳으며 .. 마음은 설레고 있는 ...

요즘 내가 잘 살고 있어서 그런가? 이런 타입에 동요가 되는 걸 보면은 ^^ 요런 타입이 내 취향이라는 걸 새삼스레 리마인드 하는 썸바디 시즌2 ... 그나저나 취향은 취향이고 얄미운건 얄미운거라 .. 정무는 마음이 좀 많이 아팠으면 하는 시청자의 바램 ㅎㅎ

혜수는 재엽이가 좋아졌는데 재엽이랑 소리랑 잘 되고 .. 정무와 혜수는 벙 쪄버리는 엔딩을 바란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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