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화제예능

스트릿 우먼 파이터

Love is strong 2021. 12. 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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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뒷북 치는 나!! 드디어 이걸 보게 되었다. 
 
사실 화제성으로 1등을 찍을 다시 이걸 보고 싶었는데...  어디서 봐야 할지 도무지 모르겠기에.... ( 외국사니 티빙으로 볼 수 없고 , 보더라도 한국에 비해 가격이 너무 비싸서 .. 도무지 돈 주고 볼 수가 없다. 한국 가격을 아는데.. 이 가격으로 봐야 하나 늘 고민하는 ) 한창 화제가 될 때는 올리자 마자 차단되고 삭제가 되기 때문에 보기가 힘든데, 시간이 지나면 차단 하는 속도가 느려져서 편히 볼 수가 있는 .. 그래서 다 끝나고 1-2달 지난 지금 보게 되었다는.. 
 
기본적으로 난 엠넷이 만든 춤 시리즈 예능들을 좋아해서 .. 썸바디도 너무 좋아했던 사람이기에 안 볼 수가 없는 예능이었다. 
 
근데 어떤 사람이 춤을 잘 추는지 모르는 , 춤에 관한 막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있었고 .. 이 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이 전혀 없기 때문에 재미가 과연 있을까 하는 의구심도 있었는데.. 
 
역시 모든 즐거움은 싸움 구경 부터 시작이 되나? 역시 엠넷 답게 싸움부터 붙이고 시킨다. 딱 언프리티 랩스타 1회 보는 느낌의 시작을 알리는 스우파 1회 . 거기에 여기는 대 놓고 배틀이라고 한다. 자기가 이기기 쉬워 보이는 상대를 대 놓고 찝어서 싸워서 이겨서 팀 포인트를 챙기라고 .. 정말 대 놓고 싸움판을 깔아준다 . 
 
정말 오싹 오싹하는 싸움 구경 . 
근데 나는 알고보니 .. 이거 다 가비가 깔아 놓은 판이었다는 ㅎㅎㅎㅎ 방송을 아는 가비, 기회가 오면 절대 놓치지 않겠다 다짐하는 가비 덕에 이 싸움판이 재미있게 깔리게 되었고 , 다들 작정하고 한번 떠보자 오버 연기 하는 언니들 덕분에 싸움이 정말 너무 재미있었다. 이게 내가 다 끝나고 봐서 .. 극적 연출이라는거 알고 각본이라는거 알았지.. 아무것도 모르고 봤다면 정말 심하게 감정이입 되었을 것 같은 느낌이다. 
 
일부러 대결구도를 만들어서 누구랑 누구랑 원래 사이가 안 좋고, 라이벌이고 , 배신자고 .. 사람들이 재미있어 하는 구경꺼리를 1편에 다 갈아 넣은 느낌.  안무 시안으로 붙어서 지고 이긴 팀끼리 붙이고 , 원래 사제 지간 붙이고 , 라이벌이 대결 신청하고 .. 정말 대 놓고 싸움 시키는데.. 이게 말로 싸우고 더럽게 싸우는게 아니라 춤으로 싸우니까 더 볼만한 .. 
 
알고보니 위아더 월드고 .. 거기서 춤으로 경쟁하는건 비일비재 한데 .. 정말 감정까지 한 스푼 더해서 제대로 감정이입하게 만드는 싸움들 
 
이런 싸움들은 사실 2화 부터 살살 녹기 시작하는데.. 
 
본인을 키워준(?) 5년 동안 동고동락 했던 선생님을 배신하고 , 나머지 애들 다 끌고 나가서 팀을 만든 호랑이 새끼 팀.. 알고 보니 그런 관계도 아니었고 .. 그 동고동락 시켰던 선생님도 그런 캐릭도 아니었고 .. 뭐 마음 맞는 애들끼리 또 팀만들어서 활동하는것도 충분히 있을 수 있는데 방송적인 재미를 위해서 더 극적으로 연출 
 
근데 그 극적 연출이 먹히기도 먹혔고 , 정말 감동적인... 호랑이 새끼가 되서 다시 결투 신청을 했는데.. 알고 보니 선생님한테 배운게 춤에 남아 있어서 같은 모습을 보여주는 장면이 연출 되었는데.. 본인들도 몰랐다는데.. 모든 모든 사람이 뭉클하게 되는 장면이 나왔다 
 
요런 시사성도 너무 좋았고 .. 
 
헤이마마 노제는 그냥 정말 이쁘고 멋졌다고나 해야할까? 다들 얼굴에 비해 실력이 딸린다는 소리를 해서 그게 스트레스였다는데... 얼굴도 이쁘고 실력도 좋은 댄서 였다는 것을 증명한 챌린지.  방송 촬영중에는 다들 그냥 무시했는데.. 이게 딱보니 너무 안 어려우니 모든 사람이 따라하게 되는 .. 그런 춤이 아니었나 싶다. 사실 몸치인 나도 손바닥은 칠수 있어 보이기에.. 다들 그 노래가 나오면 손바닥은 따라칠 것 같은.. 이게 한국에서는 굉장히 붐이었다고 하는데 같이 못 즐겼던게 되게 아쉬운 .. 
 
또 재미있었던 장면은 ... 코카앤버터의 현실타격 ㅋ 장면 .. 나도 나이 먹은 사람이라 현타가 현실타격이라고 알았는데.. 아니었다는 ㅎㅎㅎ 어쨌든 맨날 멋지고 섹시한것만 해왔던 코카앤버터가 완전 귀요미들 춤을 춰야 하는 장면도 .. 보고보고 또 봐도 웃기다 . 시간이 지나면 안보게 되겠지만 내가 제일 많이 돌려본 스우파 명장면 . 
 
처음엔 남들 싸움이 재미있어서 보기 시작했는데.. 나중에는 각 팀 색깔이 너무 잘 묻어나는 공연이 보고 싶어서 보게 되고 , 또 응원하는 팀이나 댄서들이 생겨서 보게 되고 ... 올해 히트 상품이 될만했구나 싶은 느낌이다 
 
너무 잘하는 팀들이 많이 나왔는데... 이 많은 팀들 중에 제일 개취는 라치타 !! 난 이쁘고 화려하고 쇼적인게 좋다. 이 언니들 춤이 딱 그런 느낌. 비욘세.. 그리고 무대 쇼에 완전 최적화된 언니들. 요즘 케이팝에서 제일 잘 나가는 안무가라고 하는데.. 정말 이 언니들의 그 화려함이 너무 즐겁고 좋다 . 
 
아니면 정말 아예 잘하는 허니제이도 넘 좋은게.. 그냥 허니제이는 내가 봐도 춤이 다르다는게 느껴진다고 해야할까? 고수의 춤 .. 언니의 춤이라는게 느껴지는 연륜이 있는 춤 ..  그 언니가 추구하는대로 그냥 멋지다 ㅎㅎ 
 
하지만 난 이쁘고 화려하고 섹시하고 쇼 적인걸 좋아하니... 라치타가 제일 개인취향 . 
 
요즘 세대에서 인기가 많을 것 같은 팀은 훅이나 와이지엑슥 아닐까 싶은.. 
요즘 힙이 들어가고 유머가 들어가 있는 팀 .. 사실 내 세대의 트렌드가 이쁘고 섹시한게 아닐까 싶은데.. 요즘 세대의 트렌드는 힙하고 멋진게 아닐까 싶다고 해야할까? 
 
난 우선 이쁘게 좋아서 .. 라치카가 제일 취향 . 그래서 노제도 좋고 라치카 리안도 좋다는 .. 
 
근데 아주 솔직히 내가 여기에 끼어 있다고 하면 난 프라우드먼 헤일리정도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아주아주 솔직히 해본다는 ..  그러면서 모니카가 되겠다고 아주 성실하게 임하는 학생일 것 같다 .  사실 되고 싶은 캐릭은 리안일 것 같단 생각이 들고 
 
이 프로그램을 보면서 ... 너무 열심히 노력하는 젊은 세대들이 빛나고 멋저 보였다. 
댄서 일을 사랑하고 열심히 임하는 자세도 너무 멋져 보였고 , 사실 댄서가 돈이 되는 직업이 아닌데.. 정말 좋아하는 마음이 없다면 할 수가 없는 일인데, 그 일을 위해 부업도 마다 하지 않고 본업인 댄서를 하기 위해 부업으로 생계를 하면서도 본인일을 할 때 너무 반짝 반짝 빛나는 댄서들을 보면서 정말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고 ..  박수를 보내고 싶은 마음이 굉장히 컷다.  여기 나온 분들 말씀대로 댄서들도 정말 춤으로 생계가 유지 될 수 있게 .. 잘 시스템이 생기고 만들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기 나온 모든 댄서들이 참 멋져 보였고 이뻐 보였다는 .. 
 
아 .. 안 이뻐 보이고 안 멋져 보이는 댄서가 있기는 했다. 완트에 로잘린과 엠마 ... 이쁘게 생겨서 절로 눈이 가는 두 사람인데. 특히 엠마 얼굴이 내가 생각하기에 ... 안 이쁜데 이뻐 보이는 얼굴이라고 해야할까?  내 어려서 엠마 같은 친구가 옆에 있었으면 난 미쳐 버렸을 것 같은 느낌이 많이 드는 .. 엠마는 춤도 잘추고 이쁜데 정이 안가는.. 로잘린도 이쁘고 잘 추는데 정이 안가는 .. 엠넷 편집의 영향일까 유튜브의 영향일까 ..  정말 완트 리더 효진초이는 .. 개고생했을게 눈에 보여서 박수를 보내고 싶은 .. ..  효진 초이 고생한거 온 세상 사람들이 다 안다고 모니카가 이야기 하는데.. 그래 효진이니까 그래도 그 정도 버틴게 싶은게 아닐까 싶어 용하다 효진이!!!  
 

사진은 내가 좋아하는 라치카 팀. 이 셋다 호감 ㅎㅎㅎㅎㅎ 너무 유쾌한 리더도 좋고 , 이쁘고 다 잘하는 리안도 좋고 , 귀여운 막내 시미즈도 좋다는 . 기본적으로 셋다 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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