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귀여운 정무 !!
어제 썸바디2 7회가 끝났다. 재엽이의 선택 빼고는 다 예상대로 흘러갔다는..
당연히 정무는 소리였고 , 우태는 혜수 그리고 도윤이도 세영이... 역시나 준혁이도 헤수..
재엽이가 누구한테 갈지는 정말 몰랐다. 정말 소리한테 가는건가? 싶었는데.. 정말 소리 한테 가더라고 .. 생각을 많이 한듯 했다. 방송이고 썸타는 프로그램이고 .. 맘에 드는 사람 만나고자 왔는데 3주 동안 계속 엇갈리고 마지막으로 자기가 맘에 있었던 여자에게 다시 한번 표현을 할 것인지... 아니면 프로그램 내내 고마움을 느꼈던 친구에게 고마움을 표현할 것인지.. 재엽이가 정말 많은 고민을 한듯 한데 .. 자신에게 호감을 표현해 준 여자인 친구에게 본인도 충분히 너를 고마워 한다는 것을 표현하고 싶은 마음에 .. 소리를 택한것 같다.
혜수에게 갔을 떄의 그 활짝 웃는 표정이나 설레임은 없지만.. 본인이 여기서 설렘을 택하는 것 보다 정말 너무 고마웠던 여자에게 본인도 고마움을 표현하는 것을 택한 듯 하다. 그게 사랑인지 설레임인지 썸인지는 알 수 없지만.. 헷갈리는 설레임을 표현하기 보다는 .. 본인의 진정성을 어필하고 싶었던 마음이 아닐까 싶은..
사실 소리가 본인을 택하지 않는다고 해도 .. 크게 문제 될건 없을 것 같다. 소리도 재엽이가 특별한 친구였고 , 썸스테이에서 좋은 것은 다 같이 했던 좋은 멤버 였던 사실은 변함이 없으니까.. 그리고 소리 자체가 좋은 사람이니까 ..
그나저나 역시 내 취향 정무 때문에 썸바디를 돌려보고 또 돌려보게 된다는..
혜수와 여행 가기 전에도 난 정무가 내취향인 것을 알았다.. 그냥 본능적으로 끌리는 내 취향. 혜수랑 제주도 간다는 것을 안 다음부터 빌어먹을 내 취향에 대해 다시 한번 한숨 쉬었고 .. 아..취향은 취향으로 끝나야지.. 라고 생각을 했는데.. 제주도 다녀오고 급 반성하는 정무를 보면서 정말 내 마음이 마구마구 흔들렸다 ㅎㅎㅎㅎ
특히 이번에 7화 보면서 매우매우 정무에게 마음이 흔들렸다는 .. 정말 아줌마 주제에 제대로 심쿵했다..
소리에게 바로 직진하면서 한번의 망설임도 없었다고 고백하는 정무 ..
본인이 수줍게 이야기 하면서 본인의 부끄러움을 숨기기 위해 해맑게 웃는 정무
재엽이 왔을 때 진심으로 얼떨떨해 하며 당황해 하는 정무
소리가 나타났을 때 .. 너무 기뻐서 기쁨을 숨기지 못하는 정무
소리와의 데이트에서 너무 즐거움을 감추지 못하는 정무
커플 썸뮤비 노래 정할 때 본인이 너무너무 소중하게 생각하는 노래라고 깨알 어필하는 귀여운 정무
너 그래서 1등해서 여행 다녀왔잖아.. 라고 소리가 꾼사리 주니.. 바로 깨갱하는 완전 귀여운 정무
스킨쉽 카드에서 본인이 키스 뽑았으면서 .. 절대 수줍어서 쳐다도 못보고 말도 못 꺼내는 정무 ..
그냥 정무는 너무너무 내 취향에 귀엽다 ㅎㅎㅎㅎ
글 쓰는 스타일이 좀 많이 오그라드는 스타일인거 빼고는 ... 난 정무가 너무 귀엽고 좋은 듯 ..
연하남친 미도 뿜붐 풍겨나오고 .. 내가 좋아하는 아티스트 병 걸린 것도 뭔가 풍겨 나오고 .
현대무용 했으니 당연히 몸매도 좋고 ... 선도 너무 예쁘고 .. 미적 센스있어서 옷도 잘 입고 .... ..
그냥 내가 예전부터 제일 좋아했던 타입의 남자..
다음주에 이 사진의 뮤비가 나온다는데.. 완전 기대되고 설레고 .. 뭔가 이 사진에서는 되게 섹시하며 박력 있는 느낌도 드는 ..
아아.. 정무는 너무 좋은데 .. 12학번이라고 나오는 부분에서 내 나이를 깨닳았다는 ㅎㅎㅎ
그래도 취향은 영원하다.. 내가 이번에 정무 보며 느꼈다 ..
사람은 역시 변하지 않는다는거 ... 재엽이가 좋은 남자라고 해도 난 정무 취향인 듯 !!
그나저나 정말 썸바디는 막장 드라마 보는 재미로 보는 듯 하다. 난 막장 드라마 자체를 그다지 많이 좋아하지 않고 , 실시간으로 볼 수 없고 스포에 늘 노출 될 수 밖에 없는 환경이라 .. 막장 드라마였다면 절대 안 봤을 듯 한데.. 그러므로 정말 오로지 정무랑 소리 보려고 계속 보고 있는 중인데.. 이거 막장의 정도가 참 심하다..
혜수랑 준혁이가 커플이 되는거 자체가 정말 막장인 느낌인데.. 그리 흘러갈 것 같다. 이거 게시판에서는 두 사람에 대한 욕이 엄청난데... 사실 별 생각 없는 나도 .. 그 욕에 납득이 되는거 보면은 둘이 정말 얄미운 캐릭터는 맞는 듯 하다. 난 근데 불만이 이 막장 드라마에 엠넷에서 너무 공을 드리는 바람에 .. 내가 좋아하는 무무 소리 재엽 씬이 정말 줄어 드는 느낌이라는거 .. 이 세 사람 비중만 확보가 되면 사실 옆 쪽은 막장으로 흘러가든 말든 사실 상관없다. 너무 예쁜 예림이 마음 다치는게 안타까워서... 준혁이를 좀 때려주고 싶지만.. 예림이를 품을 자격이 있는 남자가 여기엔 없는걸로 .. 정말 시즌 1 보면 대한이도 너무 괜찮아 보이고 .. 의진이도 사실 괜찮아 보이던데 .. 홍학이도 멋져 보이고 .. 어쨌든 예쁜 예림이에게 어울리는 남자가 여기는 없는 걸로 ..
그나저나 정무가 참 .. 여자애들한테 잘해주는 오빠이기도 한 것 같다. 소리에게는 귀여운 연하남 동생이지만.. 예림이 불러내서 잡담이나 하자고 하는 장면들.. 둘이 수다 떠는 모습에서 정무의 원래 말 톤이 나오는 듯 한데.. 그 톤이 정말 사람 편안하게 해주는 오빠 말투다. 예림이 엄마한테 무용을 배운듯한 느낌이고 예림이 동생이랑 정말 친한 사람이라서 예림이를 더 챙겨주고 편안하게 해주려고 하는게 눈에 보인다. 절대 가족이라 썸타는건 아니기에.. 예림이한테는 그런 어설픈 여지 같은거 절대 보이지 않고 ..
저녁 만들어서 세영이랑 혜수 밥 먹으라고 부르는 모습을 보면서 .. 정무가 저런 캐릭이구나 싶은 느낌도 들고 .. 어쨌든 난 정무가 다 마음에 든다는 ...
다음주에도 정무의 연하남친미를 엄청 감상 했으면 좋겠고 .. 소리와의 섹시하다기 보다 관능적인 키스신도 좀 보고 싶고 .. 스트릿 추는 정무의 모습도 보고 싶다는 .. 소리가 음악 선곡이 좋았던것 같다. 정무랑 했으면 또 현대무용 스타일로 본인 매력 못 보여주는 곡으로 갔을 듯 한데.. 재엽이가 센스있게 두 사람이 잘 빛날 수 있는 곡으로 선곡한게 아닌가 싶다. 정무는 예전에 소리가 고생했듯 .. 이번엔 정무가 고생 좀 해보는 걸로 ..
아아.. 정무 .. 정말 내가 현실 남친으로 만나고 싶은 남자 ... ㅠ0ㅠ .. 근데 내가 너무 늙어버렸다.. 난 텔레비전 보며 대리만족이나 해야하는 건가? 그나저나 취향은 나이 먹어도 변하지가 않는다 .. 나이 먹으면 좀 성숙한 취향으로 나도 바뀔 줄 알았는데.. 본능적인 취향은 나이를 먹어도 그대로인듯 .. 실제 선택으로 연결이 된다고 하면은 .. 좀 이성적인 선택을 하겠지만.. 본능적으로 끌리는건 나이가 먹는다고 해서 달라지는것 같지는 않다.
아... 근데 갑자기 소설 은교가 떠올랐다는 .. 나도 점점 그 소설가 처럼 되어가는건가? 정무가 나의 은교 ? ㅎㅎㅎㅎ
어쨌든 아줌마의 일상 탈출을 잘 도와주고 있는 정무 칭찬해 !!!
6회때 반성 철저하게 해서 7회에 아줌마가 좋아하는 정무로 돌아왔으니 ..남은 8,9,10회 계속 좋은 모습으로 아줌마의 가슴을 뛰게 해주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