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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 플랜 1-4화 리뷰 - 더 지니어스 팬으로 느끼는 아쉬움 ( 스포없음 )

Love is strong 2023. 9. 2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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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드디어 , 기다리고 기다리던 데블스 플랜이 공개가 되었다 . 
 
요즘 제일 기다렸던 예능인데 , 드디어 보게 되다니 !! 
 
내가 더 지니어스를 좀 좋아한다 . 소사이어티 게임도 좋아한다 . ... 정종연의 다른 시리즈인 대탈출, 여고추리반은 안 봤는데 .. 난 그것보다는 서바이벌을 더 좋아하는 것 같은 . 
 
정말 기다렸다 봤는데 .. 아직까지는 긴장감이 확 오르지는 않는다 ... 
 
내가 제일 먼저 봤던 더지니어스 시리즈는 3편이었고 , 이건 매주 실시간으로 한편 한편 기다리며 쇼를 즐겼던것 같다 . 더 지니어스를 시작하면 당연히 장동민 이전에 홍진호라서 , 홍진호가 나오는 더 지니어스 1편을 안 볼 수가 없어서 .. 더 지니어스 1편을 봤고 .. 더지니어스 2편은 보다가 .. 중간에 열이 너무 많이 받아서 때려쳤다 . 
 
물론 3편은 정말 너무 재미가 있었던게 , 장동민과 오현민이 정말 공고한 연합으로 .. 찐으로 머리 좋은 사람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식으로 게임에 임하는지 너무 잘 알 수가 있어서 ..  극에 빠져들 수 밖에 없었는데 .. 더 지니어스 3이 내게 있어서 제일 재미있었던건 장동민과 오현민이라는 아주 대단한 천재 캐릭터가 게임을 압도하는 모습에 , 정말 놀라고 즐거워 할 수 밖에 없었던것 같다 . 이 프로그램을 좋아하는 사람이면 누구라도 당연히 장동민과 오현민에 감정입을 하면서 다른 참가자들을 압살하는 모습에 응원을 할 수 밖에 없어 보이고 , 이게 더지니어스 1부터 봤던 사람은 무조건 홍진호 팬이 될 수 밖에 없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홍진호가 정말 그 수많은 정치 소굴을 뚫고 당당하게 지니어스한 두뇌로 게임을 압살하는 모습을 보면서 .. 홍진호라는 캐릭에 모두가 대단함을 느꼈을 것 같은 .. 
 
장동민은 홍진호보다 정치 쪽을 훨씬 더 잘하는 사람으로 , 정치력이 너무 대단한 것 플러스 , 오현민이라는 제갈공명 뺨치는 참모 아닌 참모와의 연합으로 ... 시즌 3를 압도했던것 같단 생각이 든다 . 물론 장동민이 정치력이 다가 아니라 머리도 천재급이였다는 사실을 시즌4를 통해 다시 한번 증명을 했지만 ..  홍진호의 선한 이미지를 빼고 ,  두뇌와 카리스마 정치력까지 휘두루며 .. 프로그램을 지배한 .. 
 
데블스 플랜으로 돌아와서 , 아직 반응이 미적지근한게 .. 개인적으로는 응원하고 싶은 사람 , 캐릭터가 안 만들어 진것 같다 . 압도적인 두뇌 회전으로 게임 자체를 지배하는 사람이 없을 뿐더러, 완전 빌런도 존재하지 않는다. 빌런이고 싶은 우리 곽튜브가 있고 .. 게임에 진심인 동재가 있어서 ... 두 사람이 이야기를 많이 내는데 , 다른 사람들은 아직 능력치를 숨기고 뭘 해야할지 모르겠는 눈치다 . 캐릭터를 드러내기 보다는 눈치 싸움에 욕 안 먹을 싸움을 하고 있으니 .. 아직까지는 ... 프로그램이 물이 안 올랐다고 해야할까? 
 
이런 서바이벌에서 제일 중요한 두뇌적 센스를 발휘한 사람은 .... 내 보기에 동재와 ... 서동주씨 밖에 없어 보인다 . 다들 분명히 엄청난 강점들을 가진 사람들일텐데, 그 강점들을  어떤식으로 발휘하게 될지 여전히 궁금하고 .. 그게 나중에 공개되는 회차에서 잘 표현이 될지는 모르겠다 . 제작진에 초반 흥행 몰이는 아무리봐도 서동주씨에게 포커싱이 되어 있는 것 같은데 ... 어느정도 호응을 일으킬 지는 모르겠다 . 
퍼즐 싸움과 , 순간 암기력 싸움에서 정말 대단한 지능을 발휘하신 .. 그리고 조곤조곤 적을 만들지 않는 정치력으로 대단한 융합을 발휘한 ..  아직까지 빌런이 등장하기에는 .. 시간이 안 지나서 그런가?  뭐든지 열심히만 살아오고 뭐든지 다 가져온 이혜성은 .. 다음 회차에 폭발할 느낌인데.. ... 이 프로그램이 이미지 나락 가는데 일조 할 수 있다는 것을 너무 잘 아는 모범생이라 .. 또 조절을 할 것 같아서 . 완전 나락으로 가게 될 것 같지는 않고 , 우리 튜뷰는 .. 이런 프로그램에서 해야하는 배신과 연합에 대해 정통한 사람이라 ㅎㅎㅎ 그런 이미지로 여러 시도를 할 것 같이 보이는 ㅎㅎㅎ 동재도 서바이벌 매니아로서 .. 본인이 제2의 오현민이 되고 싶은 욕심이 너무 많이 보이는지라 .. 어찌 변할지 모르겠고 , 이시현은 .. 그냥 사람 자체가 욕심 많고 똑똑해 보이는 ... 빌런이 되어도 괜찮다는 마음 가짐이 있는 참가자로 보인다 . 이혜성이 난 빌런은 절대 안되고 , 이미지도 챙기고 똑똑한 느낌도 챙길거야 .. 라는 느낌이라면 ... 난 빌런이 되어도 좋다!! 의 마음 자세가 보이는게 이시현이라 .. 뭔가 재미를 유발할 수 있는 능력이 되어 보인다 .  
 
정종연 피디가 .. 이런 상황에 쳐했을 때 사람이 어떻게 캐릭터가 변모해 가는지 , 극이 마지막을 향해 다가가면 갈 수록 ,  사람들이 진화하는 모습을 보인다고 하는데 .. 이번에 공개가 된 1-4화까지는 그냥 캐릭터 소개에 지나지 않았다는 느낌이 강하다고 해야할까? 정형외과 의사도 아직 분위기 파악 중인데 , 본인이 밀리게 되면 어찌 변모할지 궁금하고 .. 
 
딱 보기에 .. 정치력이 대단해 보이는 박경림이나 승관이나 ... 이 두 캐릭이 여기서 어떤식으로 살아 남을지도 궁금하다. 막 머리 굴리는 타입들이라기 보다 좋은게 좋은거고 , 이 상황을 잘 해쳐 나가서 .. 난 마무리를 잘 지을거야 .. 라는 느낌이 드는 두 사람인데 .. 과연 어떤식으로 마지막까지 버티고 생존을 하게 되련지 
 



뭔가 머리 쓰는 게임이다 보니까 .. 캐릭터가 덜 다양한게 피의 게임2 대비 아쉬운 점이기도 한것 같다 . 피의 게임 2의 덱스도 , 윤비도  없는 ..  느낌인지라 ㅎㅎㅎ 그런 캐릭이 보이는 사회성과 정치적인 모습도 충분히 이런 사회에서는 재미가 있는데 .. 
 
최근 본 것 중에서 제일 재미있었던 이런 종류 예능은 피의게임 2 1화부터 4화까지 였던것 같다!! 홍진호가 다쳐서 재미가 확 떨어져서 정말 아쉬웠던 기억이 있는데 .. 정말 게임 시작되기 전까지 피의 게임2가 줬던 그 텐션은 .. 와우 !!! 최근 본 서바이벌 중에 최고 !! 
 
이거 4화까지만 공개한게 .. 되게 흥행에 도움이 안된것 같다 . 캐릭터가 어찌 변할지도 보여주고 끝냈으면 좋았을텐데.. 
모두 천사들만 있고 . 캐릭터 변화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 ... 착한 애들이 .. 피스 주고 받으며 끝날 것 같은 분위기 이게 뭔지 ㅎㅎㅎ 
 
어쨌든 다음 공개도 매우매우 기대가 된다 ㅎㅎ 난 이런 프로그램 너무 좋아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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