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좀비버스 출연진 소개

넷플릭스 좀비버스를 보니까 , 왜 피디와 작가가 이런 인물들을 캐스팅 했는지가 엄청 중요하다는 것을 깨닳았다. 설정만 있고 나머지는 출연진들이 가진 캐릭터로 극을 이끌어야 하다 보니 , 출연진의 캐릭터가 무엇보다도 중요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 .. 

 
넷플릭스 좀비버스의 출연지를 간단하게 적어본다 . 
 
1. 노홍철  - 방송인 

 
워낙 무한도전 때 부터 유명한 사기꾼 캐릭터 노홍철. 사실 무한도전의 추격전 및 서바이벌 시리즈는 노홍철의 사기꾼 캐릭터로 인해서 엄청나게 이야기가 풍성해 졌고 , 재미있어 지지 않았나 싶다.  행동과 말이 늘 따로 노는 사기꾼 .. 말빨로 따지자면 남극에서 냉장고를 팔 수 있을 정도!! 이런 노홍철이 좀비 세상에 떨어졌을 때 기대하는 캐릭터는 .. 확실히 본인의 새치혀를 활용해서 , 다른 사람을 속고 속이는 일을 반복해서 어디까지 살아남을 수 있을지 보는게 아닌가 싶다 
 
2. 박나래 - 방송인 

 
박나래의 경우 프로그램을 재미있게 살려주는 감초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 좀비버스에서의 설정이 수술 때문에 잘 걷지 못하는 민폐 캐릭터로 되어 있다. 정말 극한 위기 상황에서 박나래 같은  뛰지 못하는 약자가 생겼을 때 , 하지만 이 사람의 언변을 통한 정치와 실리 챙기기에는 소질이 있을 때 .... 이 사람이 어느정도까지 살아남을 수 있는지 보여주기 위한 캐릭터가 아닌가 싶다. 
 
3. 이시영 - 배우 

프로복싱 선수로 유명한 여자배우 , 가짜 사나이에서 보여준 대단한 체력과 의리 있는 모습이 여기서 끌고 가는 캐릭터라 생각한다. 강철인 체력을 가진 멋진 사람이지만 , 여자로서 따뜻한 가슴까지 가진 사람으로 등장. 초반부터 약자라고 멀리 하려고 하는 츠키와 박나래를 꾸준히 챙기고 , 모두 생존을 하기 위해서 조력하는 따뜻한 캐릭으로 나온다 . 
 
4. 츠키 - 아이돌 
 

빌리라는 그룹의 츠키라는 아이돌 . 아이돌이라는 설정으로 밝고 건강한 이미지, 하지만 대단히 체력적으로 우세하지도 않고, 정치적으로 활발하지도 않는 하지만 밝고 명랑한 아이돌 이미지... 초반부터 팀에 도움이 되고 싶어서 매우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으로 보여지는데, 이런 어린 여자 아이의 경우 ... 이런 극한 상황에서 어느정도 까지 생존 가능할지 .. 힘이 센 남자 보다 분명 도움이 안될텐데, 그런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어찌 이 극한 시련을 극복할지 보여주는 캐릭터가 아닐까 싶다. 
 
5. 딘딘 - 래퍼 & 방송인 
 
노홍철에 버금가는 깐족거리는 래퍼이자 방송인. 재미있는 언변으로 유명한 캐릭인데 , 사실 노홍철이 똘끼가 어린 사기꾼 버전이라고 하면 , 자기 잇속을 챙기는 실용주의 노선을 고집할 것만 같은 래퍼? 라고 해야할까?  대단히 나서는 것은 없지만 , 여자들 보다는 남자라는 체력적으로 우위인 상태라서 몸 쓰는 상황에 처할 수 밖에 없을 것만 같은데 어찌 대처할지 궁금 
 
6. 덱스 - 전직 군인 
 
덱스가 솔로지옥 전에 캐스팅이 되고 이 프로그램에 참여를 하게 되었다고 하는데 .. 딱 덱스가 제일 잘하는 일에 캐스팅이 되지 않았나 싶다. 전직 군인으로서 위급한 전시 상황에서 어떻게 사람들을 이끌 것인지, 본인의 피지컬을 어찌 활용해서 사람들과 같이 생존할 것인지.. 군인으로서의 모습이 얼마나 이 상황에서 도움이 되련지 .. 그리고 덱스라는 캐릭터가 가진 전우애 넘치는 군인 이미지가 이 프로그램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생존 될 것인지 .. 매우 궁금하다 . 덱스는 100% 활약을 할 것임에 틀림이 없다고 본다. 
 
7 . 꽈추형 - 비뇨기과 의사이자 유튜버 
 
내가 좋아하는 입담 좋은 비뇨기과 의사 꽈추형도 나온다.  의사이기 때문에 다른 참가자들과 달리 살짝 지성미를 원하는 것도 없잖아 있을것 같고 , 위기 상황에서 의사의 대처는 도대체 뭔가도 볼 만할 것만 같은 . 우리가 생각하는 꽈추형이라는 의사 캐릭터가 잘 발휘가 될 수 있는 환경인가 하는데 의문이 조금 생기기는 하나 .. 그래도 꽈추형 자체가 원가 재미있는 분이시니 ... 상황을 부드럽게 하는 유머와 재기를 잘 발휘하셔서 프로그램을 더 재미있게 만들어 주시지 않을까 생각하나.. 기본적으로 모범생 의사이시니 .. 어떻게 캐릭터가 잡힐지 좀 궁금하다 . 
 
8 . 유희관 - 전직 프로야구 선수 
 
예능적으로 끼가 넘쳐 흐르는 전직 야구 선수 유희관. 원래 유희관은 느림의 미학인데.. 이 프로그램에서는 전직 운동선수기에 .. 몸쓰는 일이나 힘쓰는 일에 다른 사람들 보다 뛰어난 사람이다 .. 정도의 캐릭이 되지 않을까 싶다 . 되게 재미있는 야구 선수인데, 내가 아는 유희관은 어색한 분위기에서 한 없이 어색한 상태가 유지가 된다. 본인이 잘해야 한다 생각하면 그 실력이 잘 발휘가 안될떄가 많은? 근데 유희관 끼 많고 재미있는 야구 선수 이긴 한데 .. 얼마나 이 프로그램에서 본인 실력 발휘가 되려나? 
 
9.10 조나단 & 파트리샤 - 남매 유튜버 
 

이 둘이 캐스팅이 된건 , 남매이기 때문이다. 이런 위기 상황에서 가족이 같이 생존할 경우 , 두 사람은 가족애를 발휘해서 같이 생존할 수 있을건지, 아니면 서로를 버리고 혼자 생존을 택할건지 .. 오빠는 동생을 과연 지켜 줄건지 .. 동생 혹은 오빠를 위한 희생은 가능한지 .. 그걸 보기 위해서 캐스팅한 케이스가 아닌가 싶다. 워낙 둘다 재미있는 사람들인데 , 과연 이 프로그램 안에서 두 사람의 남매애는 발휘가 될것인가? 
 
프로그램을 다 안본 상태에서 ... 1.2화까지만 보고 좀비버스에 나온 출연자를 한번 내 나름대로 분석 & 정리해 봤다는 . 이게 맞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 근데 좀비버스는 이런 취지에서 ... 이 사람들을 캐스팅을 한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확실히 드는 만큼 !! 한번 정리를 해봤다는 .. 
 
사실 설정은 100% 지만 이 사이에서 흘러가는 내용 및 상황은 애드립이 많아 보인다. 어느정도 작가가 개입해서 설정했을 것은 틀림이 없는데, 그래도 각종 캐릭터가 접하게 되는 환경은 틀림없이 어느정도 리얼인것으로 보인다 . 물론 작가가 이리 해주세요 .. 한것도 있겠지만 .. 다들 프로 답게 상황에 과몰입 해주셔서 , 그래도 리얼리티가 넘쳐 흐른다.  다른 리뷰에도 썼지만 덱스 보고 싶어서 기다린 프로그램 !! 덱스가 좀비버스에서 매력 발산 제대로 했기를 기대하며